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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필드이야기

[일본/홋카이도] 신치토세 CC - Hamanasu(하마나스) In 라운딩 후기

by Cecilia_J 202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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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토세 CC♡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골프장, 신치토세 컨트리클럽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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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홋카이도 여행.

지난 7월에 홋카이도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어요.

홋카이도에 도착한 첫날 라운딩을 했던 곳은 '신치토세 컨트리클럽' 이라는 곳입니다.

 

 

신치토세 컨트리클럽 홈페이지 : https://booking.pacificgolf.co.jp/guide/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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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ing.pacificgolf.co.jp

 

이곳은 Hamanasu(하마나스) Out/In, Horaka(호로카) Out/In 총 4개의 코스가 있는 36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하마나스 코스를 라운딩 했어요.

 

원래는 전반 하마나스 In 코스, 후반 Out 코스를 라운딩 하려고 했는데,

삿포로 공항에 도착해서 렌터카를 픽업한 후 골프장까지 이동하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예정된 티오프 시간보다 훨씬 늦게 골프장에 도착했습니다.

18홀을 다 돌기에는 저녁 식사 일정에도 무리가 있을 것 같아 이날은 In 코스 9홀만 라운드를 했어요.

 

7월의 서울 날씨는 유난히 더웠습니다.

서울을 피해 북쪽으로 날아온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도착하여 공항 밖으로 나가는 순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온 몸을 감싸는 것이었어요!

"이곳이 바로 천국이다" 딱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항을 출발하여 골프장으로 향하는 길.

렌터카 창 밖으로 바라본 홋카이도의 풍경은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예쁘고 들판은 푸르고...

모든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신치토세 CC 에 도착했습니다.

예약된 저희 팀 이름으로 체크인을 했어요.

홋카이도는 7월 8월이 여행 성수기이기 때문에 골프 역시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체크인을 하면 이런 작은 가죽 수첩을 하나 받게 됩니다.

수첩 앞에 써 있는 번호는 락커 번호이고 수첩 위에 락커 열쇠가 달려 있습니다.

 

 

신치토세 컨트리클럽은 1975년에 처음 개장한 오래된 골프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골프장의 락커는 거의 다 도어락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는 옛날 방식으로 여전히 락커 열쇠를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골프장 안내문도 하나 받았습니다.

한글로 번역이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편했어요.

일본을 상징하는 닌자, 복고양이(마네키네코), 게이샤가 안내문에 그려져 있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안내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론트>

- 락커이용료는 440엔입니다.

- 골프백은 스타트하우스까지 직접 운반하십시오.

- 코스와 승용카트의 번호는 스타트하우스에서 안내합니다.

 

<레스토랑>

- 레스토랑은 2층에 있습니다.

- 영업시간은 오후 3시까지입니다.

- 주문은 태블릿을 이용하십시오.

- 테이크아웃은 불가능합니다.

- 캔맥주는 레스토랑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스>

- 기본 18홀 스루플레이

- 매너를 지켜주세요.

- 그린 주위에서는 승용카트 주행이 불가능합니다.

- 벙커나 디봇의 수리를 확실히 해주세요.

- 시간을 지켜주십시오.

 

 

일본 골프는 노캐디 플레이가 일반적입니다.

처음 노캐디 플레이를 했을 때는 내가 직접 거리 측정도 해야 하고 퍼팅 라이도 봐야 하고 채도 챙겨야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계속 하다보니 모든걸 스스로 하는 플레이가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코스 매니지먼트 스킬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고요.

이번에도 즐거운 노캐디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D

 

 

Hamanasu In 코스 10번홀 (PAR 4, HDCP 16)

첫번째 홀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내리막 파 4 홀입니다.

코스의 오른쪽은 OB 지역이어서 페어웨이의 살짝 왼쪽을 에이밍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요.

 

그린의 주변에는 벙커가 많습니다.

그린의 앞쪽에는 좌우에 모두 벙커가 있고, 오른쪽 뒷편에도 벙커가 숨어 있어요.

특히 그린의 오른쪽은 풀숲 방향으로 공이 굴러떨어지기 쉬운 지형이라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Hamanasu In 코스 11번홀 (PAR 3, HDCP 10)

파 3 홀로 티박스에서 그린까지는 내리막이지만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습니다.

그린 오른쪽에는 큰 벙커가 2개 있는데 그린이 포대 그린이라 샷이 짧으면 벙커에 공이 빠지기 쉽습니다.

저의 티샷도 저 벙커에 풍덩 빠져버렸어요. ㅠㅠ

 

Hamanasu In 코스 12번홀 (PAR 4, HDCP 4)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파 4 홀로 내리막으로 시작하다가 세컨 지점부터 그린까지는 다시 오르막입니다.

코스의 왼쪽은 모두 OB 지역이고 오른쪽은 중간 이후부터 OB 지역입니다.

 

 

카트도로를 타고 세컨 지점으로 이동하다보니 도로 오른쪽에 넓은 공간이 있더라고요.

다행히 여기도 플레이가 가능한 곳이라 티샷이 이쪽으로 향하더라도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페어웨이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 있고 나무들이 시야를 가로막고 있어 세컨샷 하는데 부담은 있습니다.

그린까지는 쭉 오르막이라 클럽을 넉넉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Hamanasu In 코스 13번홀 (PAR 4, HDCP 2)

파 4 홀로 조금전 플레이했던 12번홀의 풍경이 바로 옆에서 보입니다.

12번홀과 동일하게 코스의 오른쪽에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 외의 지역은 좌우 모두 OB 지역입니다.

 

그린에서 바라본 코스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조경이 확실히 한국 골프장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그린 근처까지는 벙커가 없지만 그린 주변에는 앞 뒤 좌우 모두 벙커가 포진해 있어 그린을 공략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Hamanasu In 코스 14번홀 (PAR 5, HDCP 8)

파 5 홀로 티박스 기준으로 살짝 우도그렉 홀입니다.

카트 앞에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 홀에서는 화면에 'Play OK' 라고 뜨더라고요.

아래 함께 나온 일본어 문구는 "비거리를 고려하여 샷을 하십시오" 라는 의미입니다.

코스가 살짝 오른쪽으로 휘어있다보니 공이 왼쪽으로 막창이 날 수 있어서 이 문구가 함께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페어웨이에는 IP 지점 왼쪽에 벙커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벙커가 없다가 그린 주변으로 오면 그린을 감싸고 있는 3개의 벙커를 만나게 됩니다.

모든 홀이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더라고요.

 

 

Hamanasu In 코스 15번홀 (PAR 3, HDCP 14)

11번 홀과 비슷한 레이아웃의 파 3 홀입니다.

그린까지는 내리막이지만 티박스와 그린 사이에는 지대가 낮은 공간이 있습니다.

 

 

티샷이 짧으면 그린까지 오르막 어프로치 샷을 해야합니다.

이 홀도 그린의 앞 뒤 좌우 모두 벙커가 있는데 벙커의 위치가 티박스에서는 보이지만 지대가 낮은 곳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Hamanasu In 코스 16번홀 (PAR 4, HDCP 6)

하마나스 코스에서 유일하게 해저드가 있는 홀입니다.

IP 지점의 왼쪽에는 연못 해저드가 페어웨이 바로 옆까지 들어와 있고,

오른쪽은 전체 OB 지역이어서 랜딩 지점이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홀은 그린의 왼쪽에만 벙커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그린의 오른쪽은 공간 자체가 넉넉하지 않아서 안심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Hamanasu In 코스 17번홀 (PAR 5, HDCP 12)

살짝 우도그렉 파 5 홀로 티박스에서 그린까지는 쭉 내리막입니다.

티샷을 할 때는 오른쪽 OB 지역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린 앞에는 정면에 크고 넓은 벙커가 있어서 그린 중앙을 공략하기 상당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Hamanasu In 코스 18번홀 (PAR 4, HDCP 18)

파 4 홀로 티박스에서 페어웨이까지는 내리막이다가 IP 지점부터 그린까지는 쭉 오르막입니다.

좌우 모두 OB 가 아니어서 이전 홀보다는 마음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어요.

오르막이 꽤 심해서 전장이 훨씬 길게 느껴졌습니다.

 

 

홋카이도의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했던 라운드!

얼마나 바람이 시원했는지 9홀 라운드 하는동안 단 한방울도 땀을 흘리지 않았어요.

7월에 이렇게 쾌적한 날씨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한국에서는 7월만 되어도 절대 필드에 안나가는데 말이에요. ㅋㅋ

시원한 바람 뿐만 아니라 날씨도 환상적이었어요.

그냥 아무 곳이나 찍어도 이렇게 그림같은 사진이 나오던 곳입니다.

 

 

신치토세 컨트리클럽 하마나스 코스.

전장이 짧은 편이 아니고 오르막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코스나 그린의 언듈레이션은 아주 심한 편은 아니고 무난한 편입니다.

좌우 OB 지역이 많기 때문에 티샷의 방향이 중요해 보였고,

또한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따박따박 플레이를 하면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홋카이도에서의 다음 골프가 더욱 기대되는 첫날 라운딩이었습니다.

 


* Shinchitose Country Club : 1392 Kyōwa, Chitose, Hokkaido 066-0005,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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