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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강남] 호샤퀴테리에, 역삼역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와인 콜키지프리

by Cecilia_J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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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샤퀴테리에♡
역삼역에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호샤퀴테리에' 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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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퀴테리' 라는 요리를 들어보셨나요?
프랑스에서는 고기를 가공해서 만든 제품들을 통틀어 '샤퀴테리(Charcuterie)' 라고 부릅니다.
사실 샤퀴테리는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음식입니다.
흔히 알려진 베이컨, 햄, 소시지, 살라미, 초리조 등의 음식들이 모두 샤퀴테리에 속하거든요.
종류에 따라 익혀서 먹기도 하고 생고기를 염장, 건조해서 날 것으로 먹기도 합니다.

 

역삼역에 있는 호샤퀴테리에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샤퀴테리 음식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레스토랑 입구에는 와인병과 와인잔, 위스키, 맥주잔 등 다양한 술과 술잔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은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이곳은 와인 콜키지프리 매장입니다.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도 있지만 각자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온 다음 레스토랑의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기도 좋습니다.
제 주변에도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런 분들과 방문하기에 딱 적당한 곳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나무로 만든 와인 상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이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포크와 나이프, 물티슈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테이블의 소품이 하나하나 와인과 친숙한 것들이었어요.

 

이날 마셨던 와인 3병입니다.

 

종류 : 레드 와인 
와이너리 : Bordeaux Vineam
포도 품종 : Malbec
생산국가 : 프랑스
생산년도 : 2020

 


종류 : 레드 와인 
와이너리 : Bodegas Valduero
포도 품종 : Tempranillo
생산국가 : 스페인
생산년도 : 2016

종류 : 화이트 와인 
와이너리 : Man O' War
포도 품종 : 75% Sauvignon Blanc, 25% Semillon
생산국가 : 뉴질랜드
생산년도 : 2019

 

정통 프랑스 말벡 레드 와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페인 뗌쁘라니요 와인, 그리고 새롭게 도전해본 뉴질랜드 화이트 블렌딩 와인입니다.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은 보통 Sauvignon Blanc 품종을 가장 좋아하는데,

호주 여행 중에 Semillon 품종의 화이트 와인을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나서 블렌딩 와인을 새롭게 도전해보게 되었어요.

함께 마신 일행들에게도 평이 좋았던 와인이에요. :D

 

 

이 와인들은 이날 마신 것은 아니고 와인을 좋아하시는 사장님께 와인만 살짝 빌려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Chassagne-Montrachet 샤사뉴 몽라쉐>
종류 : 화이트 와인 
와이너리 : Olivier Leflaive 
포도 품종 : Chardonnay
생산국가 : 프랑스
생산년도 : 2020

 


<Puligny-Montrachet 뿔리니 몽라쉐>
종류 : 화이트 와인 
와이너리 : Olivier Leflaive 
포도 품종 : Chardonnay
생산국가 : 프랑스
생산년도 : 2020

<Meursault Tillets 뫼르소>
종류 : 화이트 와인 
와이너리 : Olivier Leflaive 
포도 품종 : Chardonnay
생산국가 : 프랑스
생산년도 : 2018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와이너리, 올리비에 르플레브의 와인 3병입니다.

진짜 훌륭한 와인이라고 하는데 다음에 꼭 마셔보고 싶어요.

 

저희 일행이 마신 3병의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 3병을 함께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와인 사진만 봐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느낌이에요. 

 

 

샐러드

신선한 샐러드를 먹으며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쉬림프 오일 링귀니

오일이 들어간 새우 링귀니 파스타입니다.

앤초비를 선택 가능한데 저는 앤초비 파스타를 엄청 좋아해서 선택했습니다.

 

 

소시지 플래터

킬바사, 초리조, 살시챠 3가지 소시지와 훈연 파인애플, 당근라페, 양배추라페, 빵 등이 함께 올라온 메뉴입니다.

3가지 소시지는 각각 개성 있는 맛이었어요.

 

 

트러플 크림 뇨끼

은은하게 트러플 향이 풍겼던 맛있는 뇨끼 파스타였습니다.

 

샤퀴테리 보드

직접 연지및 숙성한 건조 햄(잠봉,브레사올라,론지노,로모엠부샤도,판체타)등과 치즈 및 과일이 올라간 메뉴입니다.

와인과 함께 빵과 햄, 치즈 등 다양한 종류의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라타 & 잠봉 샐러드

신선한 부라타 치즈와 잠봉 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샐러드입니다.

제가 갔던 날은 부라타 치즈가 다 떨어져서 대신 다른 치즈로 샐러드를 먹었어요.

 

수제 샤퀴테리와 멜론

짭쪼롬한 샤퀴테리와 달달한 멜론,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음식을 다양하게 시켰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콜키지프리로 가져간 와인과도 잘 어울려서 더욱 즐겁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역삼역에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호샤퀴테리에.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호샤퀴테리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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