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여행♡
하와이에는 섬이 여러개 있지만 누구나 여행의 시작은 오아후(Oahu) 섬에서 하게 될 것입니다.
하와이 호놀룰루(Honolulu) 국제공항이 오아후 섬에 있기 때문인데요,
저도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 도착 후 섬의 시내쪽, 와이키키로 이동했습니다.
오아후 도착 첫날, 숙박 예약을 한 힐튼 와이키키 비치(Hilton Waikiki Beach)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힐튼 와이키키 비치 홈페이지 : https://www.hiltonwaikikibeach.com/
와이키키는 오아후 섬에서 가장 주요한 관광지이자 호텔과 리조트들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한가로움보다는 복작복작함이 느껴지는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호텔들도 다소 빽빽해 보이는 빌딩숲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오션뷰 객실이어서 저 멀리 파랗고 아름다운 하와이의 바다가 바라다 보였습니다.
객실에서 내려다보면 호텔이 정말 높은 건물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여유로움은 덜 느껴지지만, 힐튼 와이키키 비치 호텔은 와이키키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와이키키 해변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쇼핑과 맛있는 레스토랑이 가득한 복작한 와이키키 메인 스트리트도 도보로 가볍게 걸어갈 수 있어, 전체적인 접근성은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호텔 로비층에는 레스토랑 M.A.C. 24/7 RESTAURANT + BAR 이 있습니다.
객실 체크인을 마치고 이 곳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레스토랑 바깥으로는 Garden Gazebo 라는 안뜰이 있었습니다.
정자와 연못, 폭포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이곳은 야외 웨딩을 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하와이까지의 먼 여정에 지쳐있었기 때문에 일단 Local 생맥주 한잔을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참치와 스테이크가 함께 올라간 요리가 메인이었습니다.
메인 요리와 함께 시킨 것은 하와이안 로코모코(Loco Moco) 입니다.
로코(Loco)는 '하와이 사람' 이라는 뜻이고 모코(Moco)는 '어울리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와이에서 인기가 많은 음식인 로코 모코는 그레이비(Gravy) 소스, 그리고 함박 스테이크, 계란 후라이, 밥 등이 가미된 요리입니다.
왠지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지 않나요?
저는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하와이에 있는 동안 자주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계란 후라이도 제가 좋아하는 반숙, 써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 상태여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로코모코와 함께 하와이에서의 첫 식사가 더욱 즐겁고 좋았습니다.
하와이 여행 중에 제가 자주 사먹었던 간식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마카다미아(Macadamia)' 입니다.
고소하면서도 씹는 맛이 있는 견과류 마카다미아.
지금은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 당시에는 현지에서 먹는 마카다미아가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맛은 허니 로스티드(Honey Roasted) 입니다♡
하와이 도착 첫날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쉬며 힐링하는 하루였습니다.
밤이 되니 빌딩숲(?) 곳곳에 불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풍경만으로는 휴양지에 온 실감이 나지 않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하와이의 대자연을 느끼다보면 이 곳의 진수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날 아침, 창문을 열자 객실에서 아름다운 하와이의 아침 바다 모습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어제와 비슷한 풍경이지만 아침 바다의 풍경은 뭔가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상쾌한 풍경과 함께, 이 곳에서의 일정이 기대되기 시작했습니다.
힐튼 와이키키 비치 호텔에서의 즐거운 첫날이었습니다.
* 힐튼 와이키키 비치(Hilton Waikiki Beach) 호텔 : 2500 Kūhiō Ave., Honolulu, HI 96815, United States
'해외여행: 아메리카(America) > 미국(US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하와이/오아후]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HNL) 라운지 - IASS Hawaii Lounge (0) | 2023.01.26 |
---|---|
[미국/하와이/오아후] 쿠알로아 랜치(Kualoa Ranch): 영화 쥬라기공원 촬영지 (0) | 2021.11.03 |
[미국/뉴욕] 사라베스 - 브런치와 함께 시작하는 여유있는 하루 (0) | 2021.07.30 |
[미국/뉴욕] 솔로몬 R.구겐하임 미술관, 뱅글뱅글 나선형의 멋진 건축물 (0) | 2021.07.29 |
[미국/뉴욕] 본토에서 만난 쉐이크쉑(Shake Shack), 쉑쉑버거 (0) | 2021.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