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트라스부르] 쁘띠 프랑스(Petite-France), 아기자기 예쁜 알자스 마을

쁘띠 프랑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아기자기 예쁜 마을, 쁘띠 프랑스(Petite-France) 에 다녀왔습니다.

728x90

 

프랑스의 북동부 지역, 독일과의 경계에는 알자스(Alsace) 지방이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바로 알자스 지방의 중심 도시이자 프랑스에서 7번째로 많은 사람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파리를 여행하면서 스트라스부르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전반적인 여행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프랑스/스트라스부르] 파리 근교 여행, 알자스 지방 도시 스트라스부르

[프랑스/스트라스부르] 파리 근교 여행, 알자스 지방 도시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의 유명한 볼거리 중 하나는 바로 스트라스부르의 대성당입니다.

한때 200년 넘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던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의 자세한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프랑스/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아름다운 고딕 건축 양식

[프랑스/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아름다운 고딕 건축 양식

 

 

스트라스부르에는 도시를 관통하고 있는 작은 강, '일 강' 이 있습니다.

일 강은 독일의 강, 라인 강을 이루는 줄기 중 하나입니다.

일 강 위에는 작은 섬들이 있는데요, 쁘띠 프랑스는 이 작은 섬들 위에 조성된 작은 마을입니다.

 

중세 시대에는 이 곳에 무두장이와 어부들이 살았다고 해요.

쁘띠 프랑스는 198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쁘띠 프랑스에는 사진에서처럼 알자스 지방 특유의 아기자기한 목조 건물들이 많습니다.

 

 

제가 스트라스부르에 갔을 때는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어느 가을날이었습니다.

날도 살짝 흐리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며, 운하를 따라 산책을 하며 여유있게 쁘띠 프랑스를 즐겨보았습니다.

 

 

강 위를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백조의 모습입니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수면 밑으로는 열심히 물장구를 치고 있는 백조.

한국에서 하루하루 치열한 일상을 보내다가 유럽으로 휴가를 와서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저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속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 쁘띠 프랑스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 Petite-France : 67000 Strasbourg,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