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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아시아(Asia)/중국(China)

[중국]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 후기: 멜버른(MEL)-광저우(CAN) CZ344

by Cecilia_J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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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 항공♡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기반을 둔 항공 회사, 중국남방항공을 타고 호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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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운영하는 항공사의 개수는 40개가 넘습니다.

그 중에서 규모가 좀 있고 우리에게 친숙한 항공사는 아래 3곳인 것 같아요.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저는 여행하면서 직항 뿐만 아니라 경유 항공사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경유지에서의 체류 시간이 적당하고 현지에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직항 항공사 대비 큰 차이가 없으면 가격이 훨씬 저렴한 경유 항공사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여행을 할 때 중국 항공사들을 이용했었는데요,

지금까지는 중국국제항공 또는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했었습니다.

 

중국남방항공을 지금까지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단 하나,

경유지의 위치 때문이었습니다.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할 경우 중국 광둥성에 있는 광저우(Guangzhou) 를 경유하게 되는데,

광저우의 위치가 중국 남단, 바로 홍콩 근처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미국이나 유럽을 가게 되면 동쪽 또는 서쪽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중국남방항공으로 광저우를 경유하게 되면 남쪽을 한번 들렀다가 가는 것이기 때문에 동선상으로도 좋지 않고

전체 여행 시간도 꽤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호주를 갈 때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호주는 적도를 지나 남반구까지 쭈욱 내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직항에 비해 동선상으로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중국남방항공을 타고 호주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말에 다녀온 호주 여행의 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을 출발하여 브리즈번(Brisbane) 으로 입국한 후,

브리즈번과 멜버른(Melbourne) 을 여행하고 멜버른으로 출국하게 됩니다.

 

 

중국남방항공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호주 브리즈번으로 가는길,

인천-광저우 구간 CZ338 편과 광저우-브리즈번 구간 CZ381 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중국]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 후기: 인천(ICN)-광저우(CAN) CZ338

 

[중국]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 후기: 인천(ICN)-광저우(CAN) CZ338

중국남방 항공♡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기반을 둔 항공 회사, 중국남방항공을 타고 호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에서 운영하는 항공사의 개수는 40개가 넘습니다. 그 중에서 규모가 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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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 후기: 광저우(CAN)-브리즈번(BNE) CZ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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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멜버른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 그리고 멜버른 공항에 대한 소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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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을 출발하여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중국남방항공 CZ344 편은 밤 11시 반에 출발합니다.

여행 마지막날을 알차게 보내고 출발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경유 항공편이 직항보다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직항은 보통 오전에 출발하기 때문에 출발하는 날은 전혀 여행 일정을 잡을 수가 없거든요.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8시반이 조금 넘은 시각으로 막 체크인 카운터가 오픈되었습니다.

하지만 카운터 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체크인 하는데만 거의 한시간 가까이 줄을 선 것 같아요.

 

 

공항에 늦게 도착했다면 체크인도 간당간당했을뻔 했네요.

여행할 때는, 특히 외국 공항은 어떤 돌발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니 무조건 시간 여유를 가지고 공항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쨌든 체크인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보안 검색을 하고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 구역으로 나왔습니다.

중국남방항공 CZ344 편은 콴타스항공 QF5003 편과 공동운항합니다.

이때 시간이 밤 10시 15분 정도 되었는데 게이트는 10시 반에 오픈한다고 해요.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PP카드로 이용이 가능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PP카드 이용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호주/멜버른] Cafe Sol - 멜버른 국제공항(MEL) PP카드 이용 가능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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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쯤 탑승구에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어느덧 Last call 진행중이었고 거의 마지막으로 비행기를 탔어요.

 

 

비행기는 무사히 이륙하였습니다.

첫번째 기내식은 소고기와 쌀밥 요리였습니다.

 

 

중국 음식은 전체적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서 좋았어요.

 

함께 나온 빵과 샐러드, 과일도 괜찮았습니다.

기내식을 먹다보니 어느새 자정이 넘었네요.

일단 한잠 푹 자야겠습니다.

 

 

얼마나 푹 잤을까요?

잠에서 깨어보니 어느새 두번째 기내식 시간입니다.

착륙을 두시간 정도 남기고 이른 아침 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

 

광저우 공항에 착륙하는 시간이 오전 6시이니 새벽 4시쯤 된 것 같아요.

비몽사몽한 상태로 기내식을 받았습니다.

미트 소스 파스타 요리였습니다.

 

과일과 요거트, 빵도 함께 나왔습니다.

 

 

항로를 보니 어느새 남반구를 떠나 적도를 넘어서 북반구에 접어들었습니다.

중국에 가까워 오니 언제 호주를 여행했는지 벌써 아득해집니다.

 

 

광저우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비행기.

중국남방항공 CZ344 편은 거의 정시에 맞춰 중국 광저우에 도착했습니다.

연착도 없고 기내식도 나름 괜찮고 편안한 비행이었습니다.

 

* China Southern Airlines : China, Guangdong Province, Guangzhou, 白云区广园西路121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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