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아♡
역삼역에 있는 분위기 좋은 중식당, 불이아 역삼점에 다녀왔습니다.
불이아 역삼점은 중국 훠궈 전문점입니다.
훠궈 요리는 중국 북경 요리와 사천 요리 중 하나입니다.
쇠고기나 양고기를 국물에 담가서 익혀 먹는 맛있는 요리에요.
역삼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가깝습니다.
불이아 역삼점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었어요.
저의 예약 좌석은 2층에 있어 한층 올라갔습니다.
4인용 작은 방에 자리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벽돌 인테리어와 중국식 미닫이 문으로 되어 있는 아담하고 프라이빗한 방이었어요.
이곳의 주요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식>
한우 정식 : 51,000원
해물 정식 : 51,000원
차돌박이 정식 : 42,000원
불이아 정식(소+양고기) : 29,000원
소고기 정식 : 29,000원
양고기 정식 : 29,000원
정식을 선택하면 아래의 탕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탕 선택 - 정식 주문시>
홍탕+백탕 : 미선택시 기본 옵션
백탕+토마토탕 : 추가요금 없음
백탕+버섯탕 : 추가요금 없음
홍탕+토마토탕 : 5,000원
버섯탕+홍탕 : 5,000원
버섯탕+토마토탕 : 5,000원
홍탕 : 7,000
세가지탕 : 7,000원 추가
이 외에도 다양한 단품 메뉴가 있습니다.
훠궈의 대표적인 탕은 홍탕과 백탕입니다.
백탕은 고기나 야채로 만든 뽀얀 육수로 '청탕' 이라고도 불립니다.
홍탕은 백탕 국물에 두반장, 초피, 고추기름 등이 들어갑니다.
훠궈가 중국 안에서도 널리 퍼지면서 토마토탕, 버섯탕 등도 새로 개발되었다고 해요.
이날은 불이아 정식(소+양고기), 그리고 홍탕과 백탕을 주문했습니다.
중국 현지에 온듯한 느낌이 나는 식당 내부에요.
화장실도 중국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백탕+홍탕
왼쪽 백탕, 오른쪽 홍탕 국물이 세팅되었습니다.
소고기+양고기
얇게 썰어진 소고기와 양고기도 테이블에 세팅되었습니다.
팔팔 끓는 국물에 버섯과 고기를 넣고 보글보글♡
야채를 넣고 다시한번 보글보글 끓였습니다.
훠궈를 맛있게 먹는 또하나의 방법은 바로 맛있는 소스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식당 한가운데에는 취향에 따라 셀프로 소스를 제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훠궈 소스를 처음 만드는 분들을 위해 소스의 종류와 제조법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었어요.
마장소스 : 마장 2 + 다진마늘 0.5 + 다진 파 0.5 + 고추기름 0.1
간장소스 : 간장 2 + 양파 1 + 고추 1
사차장소스 : 사차장 1 + 다진마늘 0.5 + 다진 파 0.5 + 간장 1 + 식초 0.5
칠리소스 : 칠리 2 + 양파 0.5 + 고추 0.5 + 고추기름 0.1
마늘소스 : 다진마늘 2 + 참기름 1 + 소금 0.5
저는 땅콩소스인 마장을 이용해서 마장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마장소스
짠~ 레시피를 보고 따라해본 마장소스에요.
땅콩의 고소한 맛과 잘 익혀진 고기의 맛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훠궈와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역삼역에 있는 훠궈 맛집 불이아.
분위기도 좋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불이아 역삼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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