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고베] 난킨마치 - 일본 4대 차이나타운, 오사카 근교 여행

난킨마치♡
일본 4대 차이나타운, 난킨마치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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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차이나타운은 각각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음식점과 상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대표적인 네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横浜中華街)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나카구에 있는 차이나타운입니다.
본 최대의 차이나타운으로, 약 600여 개의 중국 음식점과 상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1859년 개항 이후 형성되었다고 해요.
매년 음력 설과 중국 전통 축제인 중추절을 성대하게 기념하고 있습니다.

 

2. 고베 차이나타운 (南京町)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입니다.
1868년 고베항 개항 이후 발전한 차이나타운이에요.
면적은 비교적 작지만, 다채로운 중국 음식과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춘절(음력 설)과 중추절 등 전통 축제 기간에는 특히 활기가 넘친다고 해요.

3. 나가사키 차이나타운 (新地中華街)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에 있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 중 하나로, 에도 시대부터 무역 항구로서 발전해왔습니다.
정통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러 음식점과 상점들이 있습니다.
매년 2월에 열리는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이 유명합니다.

4. 니가타 차이나타운
니가타현 니가타시 주오구에 있는 차이나타운입니다.
나머지 세 곳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니가타항의 무역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곳입니다.
최근 관광지로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중국 음식점과 상점들이 있습니다.

오사카를 여행하면서 주변 도시인 교토, 히메지, 고베 등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고베를 여행하면서 차이나타운인 난킨마치를 함께 다녀왔어요.
일본까지 가서 무슨 차이나타운이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해외 여행지에서 각 나라의 차이나타운을 가보는게 은근 재밌더라고요.
특히 유럽에서는 동양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차이나타운을 방문하면 딱 좋습니다.

 

제가 다녀온 차이나타운은 고베의 난킨마치(南京町)였어요.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에 위치한 일본의 대표적인 차이나타운 중 하나입니다.
난킨(南京)은 중국의 도시 난징(Nanjing)을 뜻하며, 이 지역에 사는 중국인들이 고향의 이름을 따서 붙였습니다.

난킨마치 차이나타운은 고베항이 1868년에 개항하면서 중국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난킨마치는 면적이 비교적 작지만, 고베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JR 모토마치역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 곳곳이 중국식 건축물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차이나타운에는 다양한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길거리 음식점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에서는 특히, 만두, 찐빵, 그리고 딤섬 등이 인기입니다.

 

 

또한 중국 전통 공예품, 차, 그리고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는 매년 음력 설을 기념하는 춘절 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전통 사자춤, 용춤, 그리고 불꽃놀이 등이 펼쳐집니다.
가을에 열리는 중추절 축제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낯설면서도 익숙한 차이나타운.
고베시에 있는 난킨마치 차이나타운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본 고베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 Kobe Chinatown Nankin-mach : 1 Chome-3-18 Sakaemachidori, Chuo Ward, Kobe, Hyogo 650-0023,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