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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오세아니아(Oceania)/호주(Australia)

[호주] 티웨이항공(T'way Air) 후기: 인천(ICN)-시드니(SYD) TW501

by Cecilia_J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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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을 타고 시드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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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저가 항공사(LCC) 중 하나인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에서 최근에 호주 시드니를 신규 취항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관련 기사 :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12/24/NNR5XAOWTJHRVHLSSYNDW7XMGM/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인천-시드니 취항... “연말 왕복 티켓 270만원”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인천-시드니 취항... 연말 왕복 티켓 270만원

biz.chosun.com

 

 

2022.12.23. 오후 1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시드니로 향하는 TW501 편이 첫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LCC 중 최초 취항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던 것 같아요.

 

인천을 출발하여 시드니로 향하는 항공편은 TW501 편입니다.

인천공항을 밤 22:20 에 출발하여 시드니에는 다음날 오전 10:45 분에 도착합니다.

 

시드니를 출발하여 인천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TW502 편입니다.

시드니 공항을 오후 12:15 분에 출발하여 인천 공항에 같은 날 21:05 분에 도착합니다.

TW502 편의 탑승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호주] 티웨이항공(T'way Air) 후기: 시드니(SYD)-인천(ICN) TW502, 시드니 공항 구경

 

[호주] 티웨이항공(T'way Air) 후기: 시드니(SYD)-인천(ICN) TW502, 시드니 공항 구경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을 타고 시드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저가 항공사(LCC) 중 하나인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에서 최근에 호주 시드니를 신규 취항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

worldtravellerjp.tistory.com

저는 연말에 티웨이항공을 타고 시드니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나중에 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는데 제가 탔던 날짜가 바로 TW501 이 처음으로 운항을 하는 날이었네요. :D

늦었지만 그날의 탑승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에 도착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 1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출발 시간 4시간 전인 오후 6시 20분부터 체크인이 시작되었습니다.

 

티웨이항공을 타려면 원래는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로 확 줄어들었던 여객기의 편수가 아직 충분히 증가하지 않았는지 제가 탔던 날은 탑승동에 가지 않고 1여객터미널에서 탑승을 했어요.

아마 올해는 점점 여객기 편수가 작년보다 증가할 것 같으니 나중에는 다시 탑승동으로 탑승 게이트가 옮겨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탑승동에 가게 된다면 공항내 이동 시간을 감안하여 인천공항에 조금 넉넉하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밖으로 티웨이항공 TW501 편의 모습이 보입니다.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에요.

예전에 베트남 호치민을 여행할 때 한번 타본 적이 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을 했습니다.

 

제 자리는 창가 좌석으로 날개 약간 뒤쪽이었어요.

날개 끝에 't'way' 라는 항공사 로고가 보입니다.

건너편에는 케세이퍼시픽 항공기도 보이네요.

 

 

TW501 편은 A330-300 항공기입니다.

이코노미의 경우 한줄에 8석으로 AB-CDEF-GH 의 배열이에요.

창가쪽에 ABC 3좌석이면 조금 불편할 뻔 했는데 2좌석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인천-시드니 구간이면 10시간 이상 비행을 해야 하는 장거리 구간인데요,

티웨이항공에는 좌석에 모니터가 없었습니다.

인천-시드니 구간은 밤비행기여서 그냥 푹 자도 상관없을 것 같긴 하지만,

시드니-인천 구간은 낮비행기여서 기내에서 영화를 볼 수 없다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에 영화를 넣어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TW501 에서는 다른 장거리노선과는 달리 담요, 슬리퍼, 칫솔치약 세트 등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 물건들이 필요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가져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은 겨울이고 호주는 여름 날씨여서 인천공항 코트룸에 패딩을 맡기고 가려고 했는데,

연말이라 인천공항에 사람이 엄청 많았서인지 코트룸이 만석이어서 패딩을 맡기지 못했었어요.

어쩔 수 없이 패딩을 들고 비행기를 탔는데 전화위복으로 엄청 다행이었던 상황이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담요 제공을 하지 않다 보니 새벽에 비행기에서 잘 때 엄청 추웠거든요.

패딩을 덮고 자서 다행히 엄청 따뜻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담요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ㅎㅎ

 

 

치킨데리야끼덮밥

출발하고 2시간 정도 지났을까, 첫 기내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치킨데리야끼 덮밥이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첫번째 기내식은 무료로 제공되고 두번째 기내식은 유료로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장거리노선 항공은 최소 2끼의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티웨이항공은 1끼를 무료 제공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첫번째 기내식을 먹고 푹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눈이 떠져서 창 밖을 바라보았는데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기내에서 바라보는 일출!

 

지금이 어디일까 핸드폰 GPS 를 잡아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높은 상공에서도 현재 위치가 GPS 로 잡히더라고요.

현재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새벽 4시 53분, 위치는 파푸아뉴기니 상공입니다.

어느덧 넓은 태평양을 건너 적도를 넘어서 남반구로 접어들었네요.

호주 시드니에 도착하기까지는 몇시간 더 비행이 필요합니다.

 

 

어느덧 해가 구름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 때는 다시 바다 위를 날아가는 중이에요.

바다에 해가 노랗게 비치는 모습이 신기하고도 아름다웠습니다.

 

불고기덮밥

도착 3시간 전 두번째 기내식이 제공되었습니다.

2번째 기내식은 탑승 전 사전 주문을 할 수도 있고 기내에서 즉석 결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 기내식이 꽤 맛있어서 두번째 기내식은 즉석 결제를 해서 구매했습니다.

불고기덮밥이었는데 나름 맛있었습니다.

 

 

이제 비행기는 바다를 완전히 건너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위로 진입했습니다.

겨울을 건너 여름으로, 창 밖 날씨만 봐도 여름의 강렬한 태양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이제 건물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걸 보니 비행기가 시드니 시내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저 멀리 오페라하우스가 보여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항구에 있는 하얀색 건물 보이시나요? :D

얼른 시드니에 도착해서 오페라하우스 바로 앞에 가보고 싶네요!

 

비행기는 시드니 상공에서 크게 한바퀴를 돌아 공항 쪽으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본격 착륙 준비를 하는 TW501 편입니다.

사실 취항 후 첫 운항이라 살짝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별일 없이 무사히 잘 도착해서 다행이에요.

 

 

시드니 상공에서 공항을 향해 힘차게 날아가는 TW501 편의 동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https://youtu.be/pKjX9JtVytg

 

비행기는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SYD) 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호주도 이제는 전자여권 입국이 되네요.

 

 

 

 

반팔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호주에 도착한 실감이 나네요.

티웨이항공 TW501 편과 함께 시드니로의 즐거운 비행이었습니다.

호주여행 포스팅은 이어서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티웨이 항공의 생생한 탑승 후기는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함께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8Ty05aLI53Y

 

 

* 티웨이항공 :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동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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