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우기♡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는 라이브 재즈바, 부기우기에 다녀왔습니다.
부기우기는 라이브로 재즈 연주를 들으면서 음료와 음식을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경리단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부기우기의 간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재즈공연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후 6시와 8시 두타임 진행되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6시, 8시, 10시 세타임 진행됩니다.
저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당일날 줄을 서서 빈자리가 있을 경우 그냥 입장도 가능한 것 같아요.
하지만 빈자리가 생길지는 알 수 없으니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부기우기(Boogie Woogie)는 피아노를 기반으로 하는 블루스 계열의 음악이라고 합니다.
흑인들의 블루스 음악에서 파생된 장르라고 해요.
부기우기 음악을 들어보니 경쾌하고 톡톡 튀는 신나는 음악 장르였어요.
이날은 저녁 8시 공연을 예약했습니다.
예약을 할 경우 다음 세트 메뉴를 사전 예약해야 한다고 해요.
A-1 세트 (칵테일 세트, 2인) : 42,000원
칵테일 2잔, 음식 1
A-2 세트 (칵테일 세트, 3인) : 57,000원
칵테일 3잔, 음식 1
B 세트 (하우스 레드와인 세트, 2~3인) : 49,000원
와인 1병, 음식 1
W 세트 (위스키 세트, 2~4인) : 130,000원
블랙바틀 위스키, 음식 1
Z 세트 (수제 맥주 세트, 2인) : 38,000원
부기우기 IPA 또는 재즈 헤이즐넛 포터 중 4잔, 감자튀김 또는 나쵸
1인 세트 (1인만 가능) : 현장주문에 대한 선금 13,000원
음료 1, 음식 1 현장에서 주문
이 외에도 다양한 예약 세트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A-1 세트 메뉴로 예약했어요.
칵테일
공연을 기다리며 시원한 칵테일을 한잔 주문했습니다.
브리치즈
안주로 주문한 것은 브리치즈였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브리치즈를 견과류와 크래커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o*
8시가 조금 지나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에 3회 공연을 하게 되면 각 회차마다 공연하는 팀이 다르게 구성이 되는데요,
제가 갔던 날은 브라스 빅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브라스 멤버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연곡도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나는 곡 위주였습니다.
총 2시간중 50분 공연하고 10분 쉬고 다시 50분 공연하고,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었던 것 같아요.
칵테일과 안주를 먹으며 신나게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작은 공간이었지만 음악을 즐기는 관중들로 꽉 차 있던 부기우기.
기나긴 코로나의 시대가 점점 끝나가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신나는 재즈 음악과 함께 부기우기에서의 즐거운 여름밤이었습니다.
* 부기우기(Boogie Woogie) : 서울특별시 용산구 회나무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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