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레지던스♡
부산 해운대에 있는 초고층 오션뷰 숙소, 엘시티 레지던스에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엘시티는 총 3개의 건물로 되어 있으며 101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85층 높이의 엘시티 더샵 타워 A,B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랜드마크 타워는 총 411.6m, 타워 A,B 는 각각 330m 가 넘는 초고층 건물이에요.
해운대 엘시티 각 건물의 층별 구성, 그리고 엘시티 레지던스의 평형별 객실 구성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부산/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 - 초고층 해운대 랜드마크 빌딩
다양한 평형의 객실 중에서 제가 숙박했던 곳은 Ocean Junior Suite 50평 객실입니다.
50평 객실은 엘시티 레지던스 중에서는 가장 작은 평형입니다.
그래도 내부는 깔끔하고 럭셔리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4인이 숙박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서 레지던스 객실은 22층에서 97층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숙박했던 객실은 90층으로, 레지던스 중에서는 높은 층에 있는 객실이었습니다.
로비에서부터 90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초고속으로 90층에 도착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다보는 오션뷰라니,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객실마다 개인 소유자가 달라서인지 같은 평형이어도 층별 옵션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제가 숙박했던 90층의 기본 옵션과 추가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Ocean Junior Suite 50평
기준인원 4인 (최대 6인)
룸2, 욕실2, 배드타입(킹1, 싱글1)
모던하면서 아늑한 문탠로드 뷰의 이국적인 신비로움이 가득한 객실
공통 옵션 :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전동 커튼, BAUSCHER 프리미엄 식기류, GRANGE 프리미엄 가구, SIMMONS 프리미엄 매트리스, WMF 명품 주방 기물 및 글라스 (전객실 공통)
추가 옵션 : 스타일러, 전기밥솥, NOUHAUS 안마의자 (객실마다 다름)
침실 1
킹베드가 놓여있는 아늑하고 큰 첫번째 침실입니다.
암막 커튼을 열면 통창 너머로 해운대의 오션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객실은 킹베드 1개, 싱글베드 1개여서 침대에서는 3명만 잘 수 있는데, 침실 내부에 추가로 매트리스가 비치되어 있어서 매트리스를 깔면 총 4명이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욕실 1
침실 1 내부에 있는 욕실입니다.
별도의 화장대까지 있어 2인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욕실이었습니다.
침실 2
싱글베드가 놓여 있는 아늑한 두번째 침실입니다.
이 방에서도 암막 커튼을 열면 통창 너머로 해운대의 오션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욕실 2
거실 옆에 있는 메인 욕실입니다.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기본 어메니티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주방
쾌적한 6인용 테이블이 주방에 놓여 있어서 여유있게 식사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주방에 비치된 기본 식기와 요리 도구도 훌륭해 보였고요.
단 이곳은 레지던스인만큼 사용한 식기와 요리 도구를 잘 세척해야 합니다.
세척하지 않을 경우 10만원의 세척 비용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거실
거실에도 커튼이 쳐져 있고 커튼 너머로 해운대의 오션 뷰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거실 한구석에는 90층 객실의 추가 옵션인 NOUHAUS 안마의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안마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시며 릴렉스하는 마음으로 해운대 오션뷰를 감상하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생각만 해도 너무 평화롭고 좋네요. ^^
서재
주방 옆에는 별도의 서재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서재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주방에서 서재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통유리라 답답한 느낌 없이 사무 업무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다 본 부산 야경입니다.
거실에 있는 작은 창문을 여니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부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야경은 해운대비치 & 광안대교뷰는 아니고 문탠로드 & 미포오션뷰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는 달맞이길 옆에 이어져 있는 걷기 좋은 숲속 산책로, 문탠로드.
이 곳은 새벽 5시부터 일출까지, 그리고 일몰부터 밤 11시까지는 산책로에 조명이 켜져 있어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도 산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문탠로드에 가본 적은 없는데 나중에 꼭 걸어보고 싶은 길입니다.
바다는 까맣게 보이지 않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 야경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까마득히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
이쯤되면 엘시티 레지던스를 해운대 야경 맛집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엘시티 레지던스에서의 숙박은 첫 도착 후 체크인까지는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숙박 자체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시설도 깔끔하고 훌륭했고 객실에서 바라다 보는 전망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이 곳에 입주민도 섞여있다보니 층간 보안을 철저히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층을 이동하려고 해도 카드키를 찍고 엘리베이터를 타야 해서 약간 불편했거든요.
물론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 비상 계단은 있었을 것 같지만요.
해운대의 랜드마크 빌딩 엘시티 레지던스.
다음에 부산 여행을 오게 되면 또 숙박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엘시티 레지던스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로774번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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