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산] 갓포미르 - 용산 신용산 오마카세 일식집

갓포미르♡

용산에 있는 분위기 좋은 오마카세 일식집, 갓포미르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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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갓포 요리란 '자르다', '끓이다' 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만 따지면 칼로 자르고 불로 끓인다는 단순한 의미일 수 있는데요,

갓포 요리는 좀 더 전문적인 조리기술로 만든 요리를 뜻합니다.

칼과 불을 이용해 만든 고급 요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갓포미르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있는 LS용산타워 지하 1층에 있습니다.

LS용산타워가 신용산역과 지하 통로로 바로 연결되어 있으니, 대중교통 접근성은 무척 좋습니다.

차로 이동해도 LS용산타워에 주차 가능합니다.

 

 

갓포미르에서는 다양한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점심 메뉴>

특 사시미 정식 : 60,000원

사시미 정식 : 40,000원

 

<저녁 메뉴>

스페셜 오마카세 : 120,000원

쉐프 오마카세 : 90,000원

특 사시미 정식 : 60,000원

 

주말(공휴일) 오마카세 : 60,000원

 

정식과 오마카세 외에도 다양한 단품 메뉴가 있었습니다.

이날은 스페셜 오마카세를 주문했습니다.

스페셜 오마카세의 기본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바찌 3종

계절 샐러드

계절 사시미(히까리모노)

스시

스페셜 사시미

일품요리

무시아와비(전복찜)

솥밥

튀김

이나니와 우동

후식

 

식재료에 따라 당일 메뉴 구성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바찌 3종, 계절 샐러드

작은 그릇에 담겨나온 고바찌입니다.

하나하나 다 맛있었지만 부들부들하고 물컹물컹한 온센다마고(수란)가 특히 제 취향이었어요.

계절 샐러드로는 낙지와 사과로 만든 상큼한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계절 사시미(히까리모노)

히까리모노란 등푸른 생선을 가리키는 용어라고 합니다.

전어, 고등어, 멸치, 꽁치 등이 있는데요, 껍질이 은색으로 빛날수록 신선한 것이라고 합니다.

 

 

스시

먹음직스러운 스시 3개가 작은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스시 위에 꽂혀 있는 튜브로 조금씩 간장을 뿌려서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스페셜 사시미

메인 요리, 스페셜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송송송 썰린 다양한 생선들이 한접시에 가득♡ 한점한점 먹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금가루가 뿌려진 고소하고 맛있는 참치도 나왔습니다.

 

무시아와비(전복찜)

맛있게 잘 쪄진 전복을 전복내장소스와 밥과 맛있게 비벼 먹었습니다.

 

 

전복고로케

전복 껍데기 위에 튀김옷을 입은 감자 고로케가 가득 올려져 있었습니다.

스푼으로 맛있게 떠먹었어요. ^^

 

잘 구워진 양념 장어 요리, 김과 함께 맛있게 싸 먹었습니다.

 

 

튀김

오징어 튀김이었는데 오징어 먹물로 만든 새까만 튀김옷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니한판

신선한 프리미엄 우니한판♡

우니와 감태와 새우는 환상의 조합이에요!! 밥이랑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솥밥

이꾸라(연어알)이 맛있게 올라간 솥밥입니다.

 

 

이나니와 우동

생선살이 들어간 이나니와 우동을 먹으며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후식

디저트로 먹은 달콤한 메론 한조각, 맛있었어요.

 

 

신용산역에 있는 갓포미르는 한적한 분위기, 훌륭한 서비스와 음식, 좋은 접근성까지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룸과 테이블, 다찌석이 골고루 있으니 인원수와 모임 성격에 맞게 자리를 선택하여 예약하면 될 것 같습니다.

 

* 갓포미르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동 한강대로 92 LS 용산타워 지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