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귀포/안덕] 카멜리아힐 - 산책하기 좋은 동백꽃 수목원

제주도 여행♡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동백꽃 수목원, 카멜리아힐에 다녀왔습니다.

 

카멜리아힐 홈페이지 : https://www.camelliahi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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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연중무휴

하절기(6월 1일~8월 31일) : 8:30-19:00

간절기(3월 1일~5월 31일, 9월 1일~11월 15일) : 8:30-19:30

동절기(11월 16일~2월 28일) : 8:30-18:00

 

<입장료>

성인 : 일반 9,000원, 도민 7,000원

청소년 : 일반 7,000원, 도민 6,000원

어린이(~만 12세) : 일반 6,000원, 도민 5,000원

 

 

카멜리아힐은 동백꽃을 전문으로 가꾸는 수목원입니다.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꽃 수목원 중 하나로 전세계 80여개국의 500여 품종의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백꽃의 시즌이 10월부터 2월까지이니 겨울에 방문하면 카멜리아힐의 아름다운 동백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멜리아힐의 방문 지도입니다.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카멜리아힐은 규모가 꽤 넓으니 관람코스를 따라 돌아다니면 빠지는 스팟 없이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멜리아힐의 유럽 동백숲에는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100여종의 동백꽃이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색깔과 꽃 모양이 참 다채로워 보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동백꽃이 아름다움과 행운을 상징하는 꽃이라고 해요.

동백 하면 왠지 동양적인 느낌이 드는 꽃이었는데 유럽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배우 고두심씨가 식재한 동백나무도 있었습니다.

2008년에 심은 동백나무라고 하니 꽤 오래되었네요.

 

 

카멜리아힐 이곳저곳에는 동백나무도 많고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산책하면서 사진찍기에 좋았습니다.

 

식물이 주는 효과인지 이런 곳에 오면 뭔가 마음도 차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제주도 느낌이 물씬 나는 초가집도 있었습니다.

 

"느려도 괜찮아요 자연은 원래 느려요."

 

 

"세월이 가도 사랑은 새로워 내가 먼저 동백꽃이 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섬에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 이해인 수녀의 동백꽃 연가 중

 

카멜리아힐에서의 늦가을 어느 날.

산책하면서 이곳저곳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 동백꽃 수목원 카멜리아힐.

한번 방문해 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 카멜리아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