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조천] 카페 JUDY - 산속의 전망좋은 카페 & 소품샵

제주도 여행♡
제주시 조천읍 쪽의 전망좋은 곳, 카페 JUDY 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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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JUDY 는 제주도 카페패스로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귀포 남원 쪽에 갔다가 다시 제주시 쪽으로 넘어오던 중, 잠시 쉬어갈만한 곳을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카페패스를 이용하면 이렇게 동선 위에 있는 카페를 일정 중간중간 방문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카페 JUDY 는 조천에서도 산간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약간 외진 곳에 위치해 있긴 합니다.
네비 따라 운전하면서도 '이 길이 맞나?' 하고 몇번이나 생각했었거든요.
차로 이동하더라도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착해서 둘러본 카페 전망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산간 지역에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전망은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높은 지대에 있어서 그런지 멀리 조천 앞바다가 훤하게 내려다 보였습니다.
제주도 골프장에서도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이 참 멋있었는데, 카페 JUDY 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때가 늦은 오후라 슬슬 해질 무렵이 되어가고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었던 것 같아요.

 

 

카페 JUDY 의 건물입니다.
하얀 건물에 파란색 지붕, 분홍색 카페 출입문까지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집 같아요.
산간 지역 외딴 곳에 이런 예쁜 건물의 카페가 있다니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카페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 곳은 카페, 디저트를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아니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토끼네 공방' 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예쁜 양초와 향수들이에요.

제주의 감귤, 시원함 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향수들입니다.
모양도 색깔도 참 예뻐서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었습니다.

 

이쯤되면 왠지 카페보다는 소품샵이 더 메인인 듯한 느낌입니다.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다양한 머리삔과 헤어 장신구, 손가방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학용품들도 몇종류 팔고 있었습니다.
요건 제주 흑돼지 모양의 메모지에요.
센스있고 재미있는 물건이어서 제주도 여행 기념품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참 이곳저곳을 둘러보다보니 주문한 애플망고주스가 나왔습니다.

카페 바깥에는 별도의 테라스가 있어, 주변 전망을 보면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피크닉 소품으로 와인, 과일, 빵 등이 놓여 있어서 같이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애플망고주스를 마시며 저 멀리 보이는 조천앞바다를 바라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외진 곳에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색다른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 카페 JUDY 였습니다.

 

* 카페 JUDY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조천읍 대흘리 110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