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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유럽(Europe)/프랑스(France)

[프랑스/니스] 망통 대천사 성 미카엘 대성당(Basilique Saint-Michel Archange de Menton)

by Cecilia_J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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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통♡
프랑스 니스 근교에 있는 작은 소도시, 망통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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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프랑스 남부 여행.
프랑스 남부의 대표 도시 니스를 거점으로 근처 소도시들을 여행했습니다.
여행 첫날 방문했던 곳은 부유층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는다는 생장캅페라와 높은 고지대에 있는 소도시 에즈였습니다.
생장캅페라와 에즈 여행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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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니스] 에즈(Eze), 니스 근교 여행 시간이 멈춰버린 중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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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방문한 소도시는 망통(Menton) 이라는 곳입니다.
망통(Menton)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해안 도시로, 이탈리아 국경과 매우 가깝습니다.

니스에서 망통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편한 방법은 기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니스에서 망통까지 기차 이동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프랑스/니스] 망통(Menton), 니스 근교 기차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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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통 역에 도착해서 시내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아름다운 해변, '포산 해변'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포산 해변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프랑스/니스] 포산 해변(Plage de Fossan), 망통(Menton) 니스 근교 여행 자갈이 멋진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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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망통 대성당입니다.
대성당의 정식 이름은 'Basilique Saint-Michel Archange de Menton' 입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망통 대천사 성 미카엘 대성당' 이 되겠습니다.

 

Basilique Saint-Michel Archange de Menton 은 이 지역의 가장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성당은 17세기에 건축되었으며, 망통의 주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당의 건축은 1619년에 시작되어 1653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망통의 주민들이 직접 성당의 건축에 참여했다고 해요.
성당은 당시 망통의 부유한 가문들에 의해 후원되었고, 그 결과 매우 정교한 장식과 구조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성당은 1999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칙령에 따라 대성전으로 선포되었습니다.

 

 

망통 대성당의 종탑은 망통의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입니다.
높은 곳에서 바다와 마을을 내려다보며 성당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종탑의 높이는 53m 라고 해요.

 

사실 망통 대성당이 규모가 엄청 큰 것은 아니에요.
망통이 작은 도시이다 보니 그 규모에 맞는 작은 성당이었습니다.
성당 앞에는 아담한 광장이 있습니다.

이 광장에서는 매년 여름 8월, 망통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성당 앞 작은 광장에서 성당 건물을 감상하다가 바다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이런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망통의 낮은 건물들 사이로 푸른 바다의 풍경이 보입니다.

 

성당은 마을의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계단을 따라 쭉 내려가면 바다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샛노란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 것이 마치 동화 속 세계에 온 기분입니다.

 

계단은 구조가 좀 특이했어요.

이렇게 사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는 계단을 빙빙 돌며 내려가다보면 어느새 바닥에 도착하게 됩니다.

 

계단 중간쯤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이에요.
사진 왼쪽에 있는 산 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쭉 나아가다 보면 곧 이탈리아에 도착할 것입니다.
멋진 산세와 아름다운 색깔의 바다, 그 앞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사람들.
작은 도시에서 큰 행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계단 아래쪽에서 성당 위쪽을 올려다보았습니다.
그냥 계단을 따라 내려오기만 할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뒤돌아보니 계단 자체도 참 멋지게 잘 지어놓은 것 같습니다.
남프랑스의 작은 도시 망통은 '레몬 축제' 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노란색의 건물 벽 색깔과 레몬 축제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계단을 중간중간에는 계단과 붙어있는 건물의 출입구도 있었습니다.
계단을 만들면서 건물도 함께 만들었나봐요.
계단의 좌우 대칭으로 위치해 있는 건물과 계단이 조화롭게 잘 어울렸습니다.

 

망통 대성당, Basilique Saint-Michel Archange de Menton.
작고 예쁜 노란색 성당 건물과 높은 종탑이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성당에서 해변까지 이어지는 계단과 계단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기대 이상으로 정말 멋있었어요.
마음이 뻥 뚫리는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니스 근교 소도시 망통.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 도시라 다른 소도시에 비해서는 니스에서 거리가 좀 있는 편이지만, 이곳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Basilique Saint-Michel Archange de Menton : Place de l'Eglise, 06500 Menton,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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