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 Le Saint Jean♡
니스 근교 생장캅페라에 있는 풍경 좋은 맛집, Restaurant Le Saint Jean 에 다녀왔습니다.
생장캅페라(Saint-Jean-Cap-Ferrat)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고급 휴양지입니다.
니스에서 1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자동차 또는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니스를 여행하면서 생장캅페라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생장캅페라에 대한 자세한 여행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생장캅페라 반도를 한바퀴 걸어서 구경한 후 번화가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지도를 보니 생장캅페라 항구 쪽이었어요.
항구 근처로 오니 길가에 야외 레스토랑들이 쭉 늘어서 있었는데요,
그 중 제가 선택한 곳은 구글 평점이 괜찮았던 Restaurant Le Saint Jean 라는 곳입니다.
프랑스 남부의 9월 날씨는 여전히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완전 한여름처럼 뜨겁지는 않고 한국처럼 습도가 높은 날씨는 아니어서 그늘에 앉아 있으면 시원했어요.
햇살이 좋은 날이었기 때문에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Leffe 맥주
시원한 Leffe 맥주를 한잔 마셨습니다.
벨기에의 수도원에서 제작된 Leffe 맥주는 1152년부터 만들어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맥주입니다.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여서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시저 샐러드
시저 샐러드를 한그릇 시켰습니다.
치킨과 계란, 야채 등이 맛있게 섞여 나왔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양이 꽤 많았어요.
송아지 요리(Breaded Veal Escalope)
소고기 요리인 Veal Escalope 입니다.
송아지 고기(Veal)로 만든 요리로, 한국에서는 흔히 '비프 까스' 또는 '비엔나 슈니첼'과 유사한 요리입니다
얇게 저민 송아지 고기를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서로 입힌 후 튀기거나 구워서 만든 요리로,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주로 오스트리아의 비너 슈니첼이 대표적인 예로, 레몬 조각과 다양한 사이드 디쉬와 함께 제공됩니다.
제가 주문한 에스칼로프 요리는 펜네(Penne) 파스타와 함께 나왔습니다.
혼자서 치킨 샐러드와 송아지 요리, 맥주까지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생장캅페라의 분위기 좋은 맛집, Restaurant Le Saint Jean.
화창한 날씨 아래 멋진 풍경을 보며 여유있게 즐겼던 점심 식사였습니다.
고급 휴양지 생장캅페라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Restaurant Le Saint Jean : 7 Pl. Georges Clémenceau, 06230 Saint-Jean-Cap-Ferrat,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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