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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아시아(Asia)/일본(Japan)

[일본/교토] 료안지 - 돌정원으로 유명한 선종 사찰

by Cecilia_J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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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
일본 교토시에 있는 사찰, 료안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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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수도, 교토.
교토는 제가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입니다.
약 천 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다보니 이곳에는 많은 역사적 건축물과 유적지가 남아 있습니다.

교토에는 수많은 사찰과 신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금각사(킨카쿠지), 은각사(긴카쿠지), 기요미즈데라(청수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 등이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일본/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교토의 대표적인 사찰

 

[일본/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교토의 대표적인 사찰

기요미즈데라♡일본 교토에 있는 사찰,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에 다녀왔습니다.천년의 수도, 교토.교토는 제가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입니다.약 천 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다보니 이곳에

worldtravellerjp.tistory.com

 

료안지(龍安寺, Ryōan-ji)는 일본 교토에 위치한 선종 사찰입니다.
료안지는 1450년에 건립된 사찰로, 원래는 귀족의 저택이었으나 1450년에 선종 사찰로 개조되었다고 합니다.
사찰의 창건자는 호소카와 가쓰모토로, 당시 무로마치 시대의 유명한 무인이었습니다.
료안지는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교토 료안지(Ryōan-ji, 龍安寺) 가레산스이(枯山水) 정원은 일본의 대표적인 석정(石庭)으로, 전통적인 일본 정원의 일종입니다.
료안지의 가레산스이 정원은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레산스이는 "마른 산과 물" 이라는 뜻으로, 물을 사용하지 않고 돌과 자갈만으로 산과 물의 경치를 표현하는 정원 양식입니다.
정원은 가로 25m, 세로 100 의 직사각형 형태로, 15개의 바위가 배치된 자갈 정원입니다. 바위는 이끼가 덮여 있으며, 자갈은 정기적으로 긁어내어 물결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흥미로운 점은 정원의 어느 위치에서 보아도 15개의 바위를 한꺼번에 모두 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항상 하나 이상의 바위가 다른 바위에 의해 가려지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는 관찰자가 '인간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 는 불완전함을 인식하게 하여 깨달음의 순간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료안지의 정원은 불교의 철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선종의 무상과 공(空)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료안지 정원은 많은 해석의 여지를 남겨둔 미학적 요소로 가득 차 있어, 방문자들은 정원의 의미를 각기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천년 수도 교토에 있는 선종 사찰 료안지.
명상과 사색을 하며 돌아볼 수 있었던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찰이었습니다.
가레산스이 정원만으로도 료안지를 방문할 만한 가치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교토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 Ryōan-ji : 13 Ryoanji Goryonoshitacho, Ukyo Ward, Kyoto, 616-8001,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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