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타워 아이♡
시드니의 전망을 360도 파노라마로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 시드니 타워 아이(Sydney Tower Eye) 에 다녀왔습니다.
시드니 타워는 시드니 시내 중심부에 있는 309m 높이의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250m 높이에는 시드니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요.
시드니 타워 전망대는 남반구 전체를 통틀어 세번째로 높은 전망대라고 합니다.
이날은 시드니 타워에 올라가는 날이었습니다.
시드니 어디에서든 잘 보이는 시드니 타워.
공기도 맑고 날씨도 화창해서 전망대에 오르면 시드니의 풍경이 아주 잘 보일 것 같습니다.
시드니 타워에서 가볼만한 곳은 두가지입니다.
1) 시드니 타워 바 83 (Bar 83 at Sydney Tower)
시드니 타워 바 83 홈페이지 : https://bar83sydneytower.com.au/
시드니 타워 83층에 있는 라운지 바에요.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즐기면서 시드니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시드니 타워 아이 (Sydney Tower Eye)
시드니 타워 아이 홈페이지 : https://www.sydneytowereye.com.au/
360 도의 파노라마 뷰로 시드니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시드니 외곽 지역까지 보인다고 해요.
시드니 타워 바 83 또는 시드니 타워 아이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건물 로비에서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두 곳이 각각 별도의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내를 받은 후 해당되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드니 타워 아이는 사전에 티켓을 예약했기 때문에 입장시간이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입장 시간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어 그 사이에 시드니 타워 바 83 에 잠깐 들렀습니다.
시드니 타워 83층에 있는 시드니 타워 바 83 의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호주/시드니] 시드니 타워 바 83(Bar 83 at Sydney Tower) -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바
시드니 타워 아이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입구에요.
여러 나라의 언어로 '환영합니다' 라는 문구가 써 있었습니다.
시드니 타워 아이는 약 250m 높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Merlin's Magic Wand' 라는 자선 단체에 대한 안내도 되어 있었습니다.
아픈 아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 즐거운 이벤트를 기획해 주는 것 같습니다.
시드니 타워 아이도 Merlin's Magic Wand 단체와 함께 행사를 함께 기획한다고 합니다.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시드니 타워 아이로 올라갈 시간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빠르게 슝 올라와서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이 곳은 한번에 96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50m 의 높이에서 내려다본 시드니 시내의 풍경입니다.
저 멀리 항구와 바다도 보이네요.
이제 해질 무렵이어서 먼 지평선 쪽은 붉게 노을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해진 후 아경을 보고 싶어서 전망대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처럼 야경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전망대 이곳저곳에는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시드니 타워 아이에서 바라본 달링하버 쪽의 모습입니다.
달링하버도 써큘러 키 못지 않게 분위기가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보니 시드니 항구쪽 해안선도 꽤 복잡한 것 같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달링 하버의 북쪽, 그리고 하버 브리지의 서쪽입니다.
오른쪽 끝부분에 하버 브리지도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서큘러 키의 북쪽, 오페라 하우스쪽에서 보이는 바다입니다.
하얀 건물 사이에 오페라 하우스의 하얀 지붕이 보이시나요?
오페라 하우스의 동쪽으로 가면 해안선의 복잡함이 조금씩 줄어들고 바다가 넓어지기 시작합니다.
강에서 바다로, 그리고 대양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빌딩숲, 아름다운 해안선, 항구,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도시가 그렇게 흔하지는 않습니다.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꼽히는 시드니.
모든 풍경을 갖추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시드니 타워 아이에서는 스카이워크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높은 전망대의 밖으로 나가 바람을 맞으며 야외 전망대를 걸어보는 체험이에요.
저는 도저히 무서워서 시도해보지 못했어요.
이제 해가 지고 도시 이곳저곳에 불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하는 시드니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이 녹지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인 하이드 파크에요.
하이트 파크 옆에 있는 세인트 메리 대성당도 보입니다.
하이드 파크 중앙에 있는 아치볼드 분수, 그리고 세인트 메리 대성당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그리고 그 뒤로 시드니의 시내가 펼쳐져 있습니다.
불빛과 함께 아름답게 빛나는 야경이었어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시드니.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말연시였습니다.
아름답게 불빛으로 장식된 시드니의 거리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색다르고 아름답습니다.
달링하버의 야경입니다.
조금 전 본 풍경이랑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더욱 낭만적이었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 약간의 어스름이 남아있는 이 순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오래도록 눈에 담고 싶었던 시드니의 야경이었습니다.
시드니 타워 아이.
250m 높이에서 바라본 시드니의 낮과 밤의 풍경은 느낌이 다르고 각각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시드니 전망대에서 보낸 낭만적인 연말의 밤이었습니다.
* Sydney Tower Eye : Westfield Sydney, Level 5/108 Market St, Sydney NSW 2000,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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