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

[서울/성동] 서울숲 - 벚꽃놀이 봄나들이 산책하기 좋은 곳

by Cecilia_J 2023. 4. 2.
728x90
반응형

서울숲♡

성수동에 있는 푸르른 녹지 공간, 서울숲공원에 다녀왔습니다.

728x90

 

서울숲 : https://parks.seoul.go.kr/template/sub/seoulforest.do

 

서울숲

서울숲 체육시설은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다목적구장, 족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스케이트파크가 있으며, 테니스장(유료)과 다목적구장은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예약 후 이용

parks.seoul.go.kr

 

 

서울숲은 아주 오래전에는 임금의 사냥터였고, 1908년 설치된 서울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경마장 또는 골프장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2002년 시민의 녹색권리를 위해 뚝섬 개발사업 대신 대규모 녹지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하여, 2005년 6월 18일 나무가 우거진 도심 속의 공간, 서울숲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주말은 완연한 봄을 즐길 수 있는 날씨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0도를 넘어 반팔 옷을 입어도 괜찮을 정도의 날씨였어요.

마침 벚꽃시즌의 절정이어서 서울 모처로 벚꽃나들이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올해 벚꽃나들이 장소로 가본 곳은 서울숲입니다.

역시 벚꽃시즌이라 주말의 서울숲 주차장은 일찌감치 만차였습니다.

근처 빌딩에 차를 주차하고 서울숲 쪽으로 향했습니다.

서울숲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니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서울숲은 봄날의 소풍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아주 작은 개울이 흐르는 산책가 주변에는 돗자리를 깔고 쉬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빌딩숲으로 가득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개울에 돗자리를 발견하다니 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슴우리 이정표를 따라 서울숲의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좌우로 벚꽃나무가 가득했던 서울숲은 벚꽃을 보러 나온 인파들로 가득했습니다.

이곳은 아스팔트길이 아니라 흙길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벚꽃길은 흙먼지가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요새 날씨는 따뜻하고 화창하고 좋지만 미세먼지 상황은 그렇게 좋지 않아 속상한 편이었는데,

흙먼지까지 많으니 마음놓고 산책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어요. ㅠㅠ

 

 

그래도 벚꽃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벚꽃의 조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요새는 아파트 단지 안에도 벚꽃 나무가 많이 있고, 벚꽃 시즌에는 길거리 여기저기에서 벚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정 벚꽃 명소를 찾아오는 것도 좋지만 그냥 동네를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예쁜 벚꽃과 함께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을 텐데요,

벚꽃길 언덕을 올라가면 벚나무 가지와 좀 더 가까이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도 이날의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하얀 벚꽃과 함께 서울숲에서의 평화로운 주말이었습니다.

 

*서울숲 :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