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르♡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있는 럭셔리 찜질스파, 씨메르(CIMER) 에 다녀왔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호텔입니다.
호텔, 다이닝 뿐만 아니라 스파, 테마파크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한 것 같아요.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 : https://www.p-city.com/
이날 다녀온 곳은 럭셔리 스파 씨메르(CIMER) 였습니다.
씨메르는 유럽의 감성과 한국 고유의 여유로운 찜질방문화를 접목한 스파로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씨메르는 크게 아쿠아스파와 찜질스파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쿠아스파는 수영장, 찜질스파는 찜질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입장권은 아쿠아스파권, 찜질스파권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쿠아스파권(통합권)>
씨메르 1층, 2층, 3층에 위치한 아쿠아스파와 찜질스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이용시간 : 6시간
운영시간 : 평수기 10:00~21:00 / 하계 성수기 및 극성수기 10:00~22:00
<찜질스파>
씨메르 2층과 3층에 있는 찜질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이용시간 : 4시간
운영시간 : 평수기 10:00~21:00 / 하계 성수기 및 극성수기 10:00~22:00
수영장과 찜질방을 모두 이용하고 싶은 분은 아쿠아스파권을 구입하시면 되고,
찜질방만 이용하고 싶은 분은 찜질스파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각 입장권마다 이용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저는 이날은 찜질스파권을 이용했어요.
규모가 꽤 커서 4시간동안 여유있게 찜질방에서 힐링하기로 했습니다.
파라다이스호텔 안에서 씨메르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호텔 바깥으로 나오게 됩니다.
호텔 밖에 있는 넓은 광장을 가로지르면 씨메르 건물이 나옵니다.
씨메르 들어가는 입구에요.
내부는 바다 컨셉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여기 갔을 때가 10월이어서 할로윈 컨셉으로도 함께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었습니다.
거북이와 고래로 꾸며져 있는 메인 로비를 지나 탈의실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여자 탈의실이 있습니다.
탈의실에 가면 직원이 찜질스파용 가운을 제공해 줍니다.
찜질스파 옷으로 갈아입고 찜질스파 구역으로 나왔습니다.
찜질스파 구역은 건물의 2층과 3층으로, 입구에는 층별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3층은 옥상 야외 구역으로 족욕탕과 불한증막이 있어요.
그 외의 대부분의 시설은 2층에 있습니다.
커뮤니티룸
보통 찜질방에서는 볼 수 없는 카페 컨셉의 휴식 공간, 커뮤니티룸입니다.
벽 한켠에 위치한 모노 라이브러리의 잡지들을 읽으며 쉬고, 일행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예쁘게 꾸며진 복도를 따라 한바퀴 쭉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3층 야외 공간에 가보기로 했어요.
불한증막
3층에 있는 불한증막입니다.
녹주산 맥반석을 이용한 불한증막은 혈액 및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피부 및 몸매 유지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불한증막은 동계 시즌에만 운영한다고 해서, 10월에는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족욕장 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족욕장 (온도: 36도)
야외에 위치한 족욕 스파 공간입니다.
일상으로 지친 피로를 풀고 피부미용, 불면증 완화, 독소 및 노폐물 배출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족욕장의 수심은 무릎보다 약간 얕은 정도였습니다.
바닥에는 돌이 깔려 있어서 천천히 걷다 보면 발바닥 지압 효과도 있습니다.
체온과 비슷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쉬었습니다.
족욕장 옆으로는 워터슬라이드도 보였습니다.
워터슬라이드는 아쿠아스파의 시설로, 찜질스파에서 이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어요.
다시 2층으로 내려왔습니다.
2층 중앙에는 카페가 있어서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수제청 눈꽃빙수 : 15,000원
패션푸르츠, 망고오렌지, 레몬, 팥 중에서 1개의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칸칸이 나눠져 있는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좌석에 앉으면 아쿠아스파 1층 실내 풍경이 내려다 보입니다.
아쿠아스파 1층의 풍경은 대략 이렇습니다.
이 곳은 워터 플라자(Water Plaza) 라는 곳으로, 이탈리아 산마르코 광장으로 모티브로 만든 공간이라고 해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쿠아스파를 보니 다음에는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쿠아스파를 구경하면서 쉬던 중, 주문한 수제청 눈꽃빙수가 나왔습니다.
맛있게 냠냠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시 찜질스파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웨이브드림 (온도: 28도)
전체적으로 어둡고 신비로운 느낌의 공간이었던 웨이브드림입니다.
웨이브드림은 물결이 천장에 반사돠어 마치 바닷속 깊은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조용한 음악과 함꼐 명상을 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평화로운 웨이브드림 공간 내부는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CIMER) - 찜질방 내부 : https://youtube.com/shorts/_yD_ngqBiJw?feature=share
참숯방 (온도: 65도)
강원도 횡성의 굴창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참숯방입니다.
참숯이 산성화된 체질의 회복을 도와 불균형한 신체의 리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아이스룸 (온도: 13도)
차가운 얼음궁전처럼 꾸며진 아이스룸입니다.
고온의 찜질방에 있다보면 몸에 열기가 올라 화끈해지는데 그 열기를 식히기에 좋은 곳입니다.
신체 온도의 균형을 맞춰주며,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여 피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스낵바 24
찜질방에 왔다면 중간중간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쉬어야겠죠?
밖에서 먹었던 눈꽃빙수와는 다른, 전형적인 찜질방 간식들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맥반석 계란,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창밖을 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찜질스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보니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을 모르겠어요. :D
찜질스파 곳곳에 휴식 공간이 있어서 별도로 쉴 곳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 복도는 왼쪽에는 릴렉스룸, 오른쪽에는 의자와 작은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는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릴렉스룸
릴렉스룸 내부에는 최고급 리클라이너 체어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도 있고 개인 모니터를 통해 TV,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창 밖 풍경을 보며 그야말로 편안하게 릴렉스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화장실까지 간결하고 깔끔한 씨메르 찜질스파.
어느덧 4시간이 지나고 퇴장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사우나에서 샤워를 하고 이날 찜질스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던 찜질스파, 다음에는 아쿠아스파에도 꼭 방문해 봐야겠어요.
씨메르에서 다시 광장을 가로질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쪽으로 건너갔습니다.
씨메르 찜질스파에서 4시간 동안의 즐거운 힐링이었습니다.
*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51-15
'국내여행 > 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부평] 피제리아3657 - 부평 바베큐광장 피자 커피 디저트 맛집 (0) | 2023.04.09 |
---|---|
[인천/부평] 생오리돌판구이 - 부평 바베큐광장 오리구이 맛집 (0) | 2023.04.08 |
[인천/중구] 임페리얼 트레져(Imperial Treasure) -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중식 레스토랑, 베이징덕 북경오리 맛집 (0) | 2022.11.15 |
[인천/중구] 봉피양 파라다이스시티점 - 영종도 한우 냉면 만두 곰탕 맛집 (0) | 2022.11.08 |
[인천/중구] 프로간장게장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점 - 영종도 간장게장 맛집 (0) | 2022.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