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서귀포/안덕] 카페루시아(Cafe Lucia) - 박수기정 서귀포 앞바다 전망 좋은 카페

by Cecilia_J 2022. 11. 11.
728x90
반응형

카페루시아♡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전망 좋은 카페, 카페루시아에 다녀왔습니다.

728x90

 

서귀포의 해안절벽, 박수기정을 아시나요?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대평포구는 제주도 올레길 9코스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대평포구 근처에 위치한 박수기정은 '샘물' 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 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말로,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뜻입니다.

얼마 전에 다녀온 카페루시아(Cafe Lucia)는 서귀포의 앞바다와 아름다운 박수기정 해안절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카페루시아는 카페 부지도 넓고 주차장 부지도 넓은 편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카페로 걸어 올라가는길, 탁 트인 서귀포 앞바다가 눈 앞에 들어왔습니다.

이 날은 좀 흐린 날이었는데 저 멀리 수평선 쪽은 구름이 없고 파란 하늘이 보이네요.

 

카페의 서쪽으로는 박수기정 해안 절벽이 보입니다.

박수기정 절벽은 처음 보는건데 한눈에 봐도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카페 루시아 바로 옆에는 '더 바 루시아' 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은 와인과 가벼운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고 해요.

 

잘 관리된 야외 정원을 따라 카페루시아 본관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크고 널찍한 건물과 넓은 정원, 그리고 바다 풍경까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느긋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 환경이었습니다.

카페 안에 앉아 있어도 사진처럼 통유리가 오픈되어 있어서 야외에 앉아 있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바다 좀 더 가까운 곳에는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바다 전망을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카페 옥상에도 테라스가 있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옥상 테라스에는 누워서 일광욕을 할 수 있는 베드도 있었습니다.

햇살 좋은 날에는 옥상에서 느긋하게 쉬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옥상 테라스에서는 좀 더 높은 곳에서 박수기정 해안과 바다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사방이 탁 트여 있어서 180도가 넘는 뷰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옥상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정말 너무 멋진 풍경이에요.

제주도에서 많은 카페를 다녀봤지만 풍경으로는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힐 만합니다.

 

카페에 앉아서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저는 바다 풍경이 잘 보이는 실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멋진 풍경과 함께 하는 커피 한잔과 빵, 조각 케이크는 정말 꿀맛이었어요.

 

커피를 마시다 말고 정원 이곳저곳을 산책해 보았습니다.

 

 

정원 한쪽에는 꽃밭이 있었는데 꽃씨를 파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들어가지 말라고 팻말이 있네요.

나중에는 이 곳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겠죠?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근처에 있는 카페, 카페루시아.

박수기정과 서귀포 앞바다의 풍경이 정말 멋지게 어우러진 곳이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마음까지 힐링되었던 느낌이었어요.

다음에 서귀포를 방문하게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카페루시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안덕면 난드르로 49-1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