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십원빵♡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빵집, 경주십원빵에 다녀왔습니다.
경주 여행에서 접하게 되는 대표적인 먹거리는 아마 황남빵과 찰보리빵일 것입니다.
특히 찰보리빵은 전국의 KTX, SRT 역 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에도 매장이 있어 굳이 경주에 가지 않아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경주를 다녀오면서 처음 알게 된 먹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경주십원빵입니다.
요즘은 현금, 특히 동전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십원짜리 동전은 저도 실물을 접한지 오래된 것 같은데, 동전의 앞면에는 탑이 그려져 있습니다.
바로 경주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입니다.
그래서인지 경주에는 '십원빵' 이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십원빵을 살 수 있는 곳은 '경주십원빵' 이라는 빵집인데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은 첨성대와 매우 가까워서, 첨성대와 함께 묶어서 관광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첨성대 관광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경상북도/경주] 첨성대 - 경주여행 야경 명소, 산책하기 좋은 곳
밤산책하기 좋은 여름밤, 황리단길에 도착했습니다.
경주스러움을 풍기는 기와집들이 주변에 가득합니다.
황리단길은 전통 기와집 모습의 카페와 상점이 많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 같았습니다.
황리단길을 여기저기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서 밤산책을 하기에도 아무 부담이 없었습니다.
약간 큰길쪽으로 나오면 마트와 기념품점이 있고, 그 옆에 경주십원빵 빵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경주십원빵 빵집은 평일은 오후 9시, 주말은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이날은 평일이어서 9시 넘어서 갔더니 빵집 문이 닫혀 있었어요.
경주에 왔으니 십원빵을 꼭 먹어보고 싶긴 했습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다음날 다시 황리단길 쪽에 올 시간이 있으니 다음날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드디어 사온 경주십원빵입니다.
빵 하나의 가격은 3000원입니다.
3천원을 주고 십원짜리를 사먹는 셈이네요. ㅋㅋㅋ
경주십원빵은 보리와 메밀로 만든 반죽에 치즈를 넣어 즉석에서 구운 빵이라고 합니다.
십원빵의 크기는 손바닥만해서 꽤 큰편이었습니다.
재료만 봐도 맛있어 보이는데요, 한입 먹어봤더니 역시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경주 일정이 짧아서 한번밖에 사먹지 못했지만 다음에 경주를 또 가게 되면 한번 더 사먹어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 경주십원빵 :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92번길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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