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 그림버겐 - 청담동 다양한 수도원맥주 벨기에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

그림버겐♡

강남 청담동에 있는 분위기 좋은 맥주 맛집, 그림버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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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버겐에서는 바티칸에서 승인된 수도원 맥주를 포함하여 다양한 세계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림버겐에서 취급하는 맥주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트라피스트(Trappist - 바티칸 승인 수도원맥주>

쉬메이 레드

쉬메이 화이트

쉬메이 블루

라트라페 이시도르

라트라페 쿼드러플

베스트말러 듀벨

베스트말러 트리펠

로슈포르

아헬

오르발

그레고리우스

 

<벨기에 프리미엄 에일 맥주>

콜센동크 파터

콜센동크 아그너스

카르멜리엇

파우웰 콱

꾸베드 사또

바리스타

카를로스 클래식

카를로스 트리펠

카를로스 카이저레드

카를로스 카이저블루

카를로스 인덜전스

트리포터 윈터오크

 

제가 처음 들어보는 맥주 이름도 엄청 많았어요.

다른 곳에서는 이런 맥주를 파는 곳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만큼 귀한 수도원 맥주와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를 많이 취급하는 곳이었습니다.

 

 

Trappistes Rochefort 6 (트라피스트 로슈포르)

로슈포르 맥주는 벨기에 로슈포르(Rochefort)의 생 레미 수도원(Abbey of Notre-Dame de Saint-Rémy)에서 생산되는 맥주입니다.

1595년에 양조장 설비를 갖춘 곳으로 현존하는 트라피스트 에일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로슈포르 맥주는 6,8,10 세 종류가 있습니다.

도수는 각각 6은 7.5%, 8은 9.2%, 10은 11.3% 라고 해요.

저는 가장 도수가 낮은 로슈포르 6 을 선택했습니다. 

 

로슈포르 6 을 전용잔에 따라 마셨습니다.

전체적으로 진한 적갈색이었던 로슈포르는 꽤 쌉싸름한 맛이었습니다.

1년의 숙성을 거쳐 양조되는 로슈포르 6 은 전체 로슈포르 생산량의 1% 만을 차지하는 레어한 맥주라고 합니다.

 

 

Corsendonk Pater (콜센동크 파터)

6.5% 도수의 맥주로 벨기에 Dubbel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진한 몰트향과 약한 카라멜 향이 나고 부드럽고 풍부한 느낌이 있는 맥주입니다.

 

 

치즈, 크래커, 과일

저녁식사를 마치고 2차로 맥주를 마시러 온 것이기 때문에 가벼운 안주로 주문했습니다.

치즈와 크래커, 과일의 조합은 가장 무난한 것 같아요.

와인에도 잘 어울리고 맥주에도 잘 어울리는 안주였어요.

 

 

귀한 수도원 맥주와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 청담동 그림버겐.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이 날 먹어보지 못한 다양한 맥주를 즐겨봐야겠습니다.

 

* 그림버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