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간장새우♡
교대역에 있는 생선회 해산물 맛집, 장간장새우에 다녀왔습니다.
장간장새우에서는 다양한 생선회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간장새우를 포함하여 그날그날 맛볼 수 있는 제철 해산물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오늘은 어떤걸 먹을 수 있을까? 하고 기대하게 되는 곳인 것 같아요.
이날은 진귀한 독도새우 3종세트를 한번에 먹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간장새우
간장게장 만큼이나 맛있는 짭조름한 간장새우입니다.
전복소라
송송송 잘 썰어진 전복과 한그릇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온 소라입니다.
전복은 말할 것도 없고, 요새는 부드럽게 씹히는 소라의 맛도 참 좋아요.
독도새우 - 도화새우
독도새우 3종세트중의 첫번째, 도화새우입니다.
새우 한마리가 크기가 얼마나 큰지 숟가락보다 더 길었어요!
크고 귀한 독도새우를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게 되다니 정말 운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도화새우의 머리는 잠시 후 맛있게 튀김으로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소주잔과 비교해봐도 머리 크기가 참 큽니다.
머리 튀김까지 맛있게 냠냠 먹었습니다.
독도새우 - 가시배새우(닭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꽃새우)
독도새우의 두번째와 세번째로 나온 가시배새우와 물렁가시붉은새우입니다.
닭새우라고도 불리는 가시배새우는 가운데 알을 품고 있는 새우입니다.
물렁가시붉은새우는 꽃새우라고도 불리며 이름 그대로 기본적으로 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도화새우에 이어 닭새우, 꽃새우까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가시배새우와 물렁가시붉은새우도 몸통을 회로 먹은 후 머리 튀김까지 맛있게 마무리했습니다.
털게찜
또 하나의 고급 요리 중 하나인 털게찜이 나왔습니다.
주로 북쪽 동해바다에서 잡히는 털게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역시 제철이라 살이 꽉 차있고 더욱 맛있었어요.
도치탕
뚝지라고도 불리는 도치라는 생선으로 12월에서 2월이 제철입니다.
이 시기가 산란기이기 때문에 알도 많이 품고 있고 살도 올라서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깊고 진한 국물이 우러나는 도치탕이 나왔습니다.
알이 꽉찬 모습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 도치탕입니다.
역시 제철(산란기)에 먹어야 제대로인 것 같습니다.
도치숙회
도치탕과 함께 나온 도치숙회입니다.
산란기의 도치는 뼈가 물렁물렁해서 뼈째 씹어먹을 수 있는데 산란기가 지나면 다시 뼈가 단단해진다고 합니다.
이 날 장간장새우에서는 정말 귀하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독도새우 3종세트와 털게, 도치까지 제철 해산물과 함께 행복한 저녁식사였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제철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곳입니다.
* 장간장새우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50길 24
'국내여행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중구] 서울 신라호텔 라연 - 미쉐린 3스타 한식 레스토랑, 블루리본 맛집 (0) | 2022.03.04 |
---|---|
[서울/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 남산뷰 전망 좋은 호텔 (0) | 2022.02.28 |
[서울/양천] 강릉스낵 - 오목교역 수상한 분식집, 해산물 맛집 (2) | 2022.02.16 |
[서울/용산] 네모집 한남점 - 한남동 소고기구이 맛집 (2) | 2022.02.11 |
[서울/서초] 주호 - 교대역 이자카야 고등어초회 시메사바 맛집 (0) | 2022.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