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맥♡
강남역에 있는 분위기 좋은 실내 포차, 랭맥에 다녀왔습니다.
랭맥은 강남역 부근에서 2차 장소를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강남역 신분당선쪽 출구인 4번 출구에서 가까워서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습니다.
건물 2층에 '랭맥' 간판이 크게 보이는데요,
뭔가 간판의 글씨체에서 레트로한 분위기가 풍기는 것 같아요.
계단을 따라 건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가게들의 상호가 옛날 7080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것 같아요.
한신정밀, 양공판금, 다다공업사, 써니교복, 양장점 등 요즘에는 잘 찾아보기 힘든 업종의 간판들입니다.
문을 열고 술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술집 입구에는 전선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차단기들이 있었습니다.
공업사들이 늘어서 있는 뒷골목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에요.
입구를 지나 가게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7080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이곳의 주요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고급황태 : 17,000원
쏘야 : 15,000원
감자튀김 : 15,000원
날치알 명란크림 파스타 : 20,000원
꼬마돈까스 비엔나 소시지 : 15,000원
을지로골뱅이 : 28,000원
치킨 : 25,000원
닭똥집마늘튀김 : 20,000원
고추잡채 : 20,000원
바지락탕 : 18,000원
국물떡볶이 : 17,000원
해물파전 : 19,000원
새우라면 : 10,000원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해물파전
1차에서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온 상태였기 때문에 2차는 간단한 안주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해물파전이 간단한 안주는 아니지만 실내 포차에 오니 왠지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메뉴 같기도 했어요.
새우라면
통통한 새우가 가득 들어있는 새우라면입니다.
위에 매콤한 고추까지 송송 썰어져 있어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매콤합니다.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크러쉬 맥주
이날 마신 맥주는 크러쉬 맥주였어요.
크러쉬 맥주는 처음 마셔봤는데 올해 처음 출시된 4세대 맥주라고 해요.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였습니다.
맛있는 안주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셨습니다.
가게 분위기만 보면 여기가 실내인지 노상인지 모를 정도의 인테리어에에요.
7080 노상 감성을 가득 느끼며 재미있게 술과 안주를 즐기고 왔습니다.
강남역의 분위기 좋은 실내 포차, 랭맥.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랭맥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78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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