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티기 맛집♡
서초구 양재역 근처에 있는 뭉티기 맛집, 자인뭉티기에 다녀왔습니다.
뭉티기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육사시미' 로 알려진 음식으로 양념을 하지 않은 생고기를 뜻합니다.
부위는 우둔살로 소의 엉덩이살 부위인데요,
'뭉티기' 라는 이름은 대구와 경상북도에서 주로 쓰인다고 합니다.
저는 생고기는 주로 맛있게 양념이 되어있는 육회를 많이 먹었는데 뭉티기는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자인뭉티기는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에 있는 한우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크게 생고기 메뉴와 구이 메뉴가 있습니다.
<생고기 메뉴>
뭉티기 : 대(250g) 55,000원 / 중(150g) 33,000 원
육회 : 대(280g) 55,000 원 / 중(180g) 33,000 원
<구이 메뉴>
명품 구이 (1인분, 150g) : 55,000원
모듬 구이 (1인분, 150g) : 38,000원
<5.5코스>
뭉티기(60g) + 구이(150g) + 뭉티기초밥 + 소면 : 1인분 55,000원
뭉티기는 기본적으로 당일에 도축된 고기를 사용합니다.
당일 배송된 고기를 사용하다보니 다른 뭉티기 집에서는 주말에는 뭉티기가 없는 경우도 있었는데, 자인뭉티기에서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평일에 가면 더욱 신선한 뭉티기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인분에 55,000 원인 5.5 코스를 시키면 뭉티기와 구이, 뭉티기 초밥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5.5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뭉티기 등장♡
이름 그대로 뭉텅뭉텅 썰어진 생고기 위에 깨가 살짝 뿌려져 있고, 고소한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끝!
고기가 부드럽고 엄청 맛있었어요!
제가 원래 날음식을 좀 좋아해서 회도 좋아하고, 육회도 좋아하고, 고기도 미디움-레어로 살짝 익혀 먹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뭉티기도 제 입맛에 딱 맞고 좋았습니다.
육회보다는 뭉티기가 더욱 제 취향인 느낌이었습니다. ^^
뭉티기가 밥 위에 얹어져 있는 뭉티기 초밥도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
생선초밥과는 다른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뭉티기와 초밥을 먹은 후 구이로도 살짝 입가심을 하니 훌륭한 소고기 한끼 식사였습니다.
양재역의 뭉티기 맛집 자인 뭉티기,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자인뭉티기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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