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팔라벨라(Falabella),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 먹이주기 체험

스타빌♡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글램핑 캠핑장, 스타빌(Starville) 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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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빌 홈페이지 : https://starville.ninebridges.co.kr/

스타빌

 

제주도 하늘 아래 첫 마을, 스타빌.
스타빌은 한라산 중턱 해발 600m 고지에 위치해 있는 럭셔리 글램핑 캠핑장입니다.
2021년 6월에 처음 오픈한 따끈따끈한 새 캠핑장입니다.
깊은 산속에서 청정한 자연을 느끼며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스타빌 안에는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습니다.

스타빌의 객실 및 전반적인 액티비티 소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객실 및 액티비티 소개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객실 및 액티비티 소개

 

1) 객실 타입

감성 가득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 스타빌의 전 객실은 텐트형 독채로 되어 있습니다.
캔버스(Canvas) 와 유르트(Yurt) 두 종류의 객실이 있는데요,
캔버스 유르트 객실 소개와 유르트 객실 이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캔버스(Canvas) & 유르트(Yurt) 소개, 유르트(Yurt) 객실 후기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캔버스(Canvas) & 유르트(Yurt) 소개, 유르트(Yurt) 객실 후기

 

 

2) 저녁 BBQ

캠핑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다면 바로 야외 바베큐입니다.
스타빌에서는 제주도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풍성하게 구성된 시그니처 BBQ 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타빌의 BBQ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저녁 BBQ 이용 후기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저녁 BBQ 이용 후기

 

3) 수영장

스타빌 안에는 Nature Pool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 이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수영장(Nature Pool) 이용 후기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수영장(Nature Pool) 이용 후기

 

 

4) 체육관, 실내 액티비티

스타빌 한쪽에는 Ville Hall, 실내 체육관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카트, 배드민턴, 미니골프, 체스 등 다양한 실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Ville Hall 의 이용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스타빌 안에서 워낙 즐길 것이 많아서, 숙소 안에만 있어도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Ville Hall 체육관 카트 배드민턴 미니골프 체스 이용후기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Ville Hall 체육관 카트 배드민턴 미니골프 체스 이용후기

 

 

5) 페달 카트

또한 스타빌의 Ville Hall 실내체육관 앞에는 카트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카트를 타고 스타빌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페달카트 이용 후기는 아래 포스팅과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페달카트 이용 후기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페달카트 이용 후기

 

https://youtu.be/2690uoFin0I?si=sE3F2KuVyC2z-EaI

 

 

6) 가을밤 재즈공연

제가 스타빌을 방문했을 때는 날씨 좋은 가을날이었습니다.

계절마다 많은 이벤트가 있겠지만 이때는 주말 저녁마다 Ville Center 에서 가을 재즈 공연을 했었어요.

공연 시작시간은 오후 8시이니 저녁 먹고 느즈막하게 Ville Center 를 방문하면 됩니다.

Ville Center 서의 가을 감성 넘치던 재즈 공연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Ville Center 가을 재즈 공연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Ville Center 가을 재즈 공연

 

7) 가을밤 불멍

스타빌 체크인 후, 가을 재즈 공연을 기다리며 잠시 Ville Center 밖으로 나왔습니다.

큰 난로에서 장작이 타들어가고 있었어요.

타닥타닥 장작이 타는 소리를 들으며 잠시 불멍을 했습니다.

 

2023.08.05 - [국내여행/제주도] -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스타빌 소개, 가을밤 불멍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스타빌 소개, 가을밤 불멍

 

 

8) 느리게 쉬어가는 곳, Ville Cabin

일상을 덜어내고 영감을 채워가는 쉼터.
깊숙한 자연 속에서 온전한 사색의 시간에 빠져보세요.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느리게 쉬어가는 곳, Ville Cabin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느리게 쉬어가는 곳, Ville Cabin

 

 

스타빌에는 귀여운 동물가족들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도 있어요.

 

9) 보더콜리 어질리티 쇼

두마리의 귀여운 보더콜리, 안이와 덕이가 뽐내는 어질리티 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타빌이 있는곳이 서귀포시 안덕면이어서 강아지 이름이 안이와 덕이인가봐요.

어질리티 쇼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입니다.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보더콜리 어질리티(Agility) 쇼

[제주도/서귀포/안덕] 스타빌(Starville) - 보더콜리 어질리티(Agility) 쇼

 

10) 팔라벨라(Falabella) 먹이주기 체험

'팔라벨라' 라는 동물을 아시나요?

팔라벨라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의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빌에는 팔라벨라 두마리가 있습니다.

스타빌 안을 산책하다보면 '팔라벨라 하우스' 라는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팔라벨라 두마리가 사는 곳입니다.

팔라벨라 먹이주기 체험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원래는 늦잠을 자고 느즈막하게 하루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팔라벨라 먹이주기 체험에 참여해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어요.

사실 팔라벨라를 처음 보는 것이기 때문에 얼마나 작고 귀여운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아침 9시에 맞춰 팔라벨라 하우스로 갔습니다.

팔라벨라에게 주기 위한 당근이 예쁘게 썰어져서 그릇에 담겨 있었어요.

 

 

팔라벨라 하우스 뒷편에는 넓은 풀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마 일과시간에는 팔라벨라 두마리가 이곳에서 뛰어노는것 같아요.

 

드디어 만난 팔라벨라 두마리입니다!

한마리는 갈색과 하얀색 털, 다른 한마리는 검정색 털이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 팔라벨라는 다 자라도 키가 75cm 밖에 되지 않는 미니어처 품종입니다.

팔라벨라의 고향은 남미에 있는 나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입니다.

처음 이 종을 생산한 팔라벨라 일가의 성을 따서 말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팔라벨라는 귀여운 모습에 걸맞게 성격이 활발하고 유순해 어린이는 물론 대부분의 동물들과 잘 지낸다고 합니다.

이런 기질 덕분에 세계 곳곳에서 애완용 및 관상용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첫 마을, 스타빌 팔라벨라 하우스에는 두마리의 팔라벨라가 있습니다.

2021년에 태어난 수컷 두마리이고 이름은 엠프레사리오와 카자도르라고 해요.

검정 털의 팔라벨라가 엠프레사리오(Empresario), 갈색 털의 팔라벨라가 카자도르(Cazador)입니다.

 

 

일단 갈색 털의 팔라벨라, 카자도르에게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당근을 먹고 싶은지 제 가까이 오네요.

 

집게로 당근을 집어서 팔라벨라 카자도르에게 주었습니다.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손으로 당근을 주는 행위는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사실 이날은 아침 9시쯤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먹이주기 체험장에는 저희 일행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했다면 왠지 어린아이들과 먹이주기 경쟁을 했을것 같은데 이날은 아무 경쟁자(?) 없이 저 혼자 실컷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근이 엄청 맛있나봐요.

우리 밖으로 머리를 내밀며 당근을 더 달라고 하는 귀여운 카자도르입니다. ㅋㅋ

 

 

이번에는 검정 털의 팔라벨라, 엠프레사리오에게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카자도르처럼 당근을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 엠프레사리오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당근도 얼른 주워먹는 엠프레사리오.

말들에게는 당근이 정말 맛있나봐요.

당근을 잘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비를 맞으며 열심히 당근을 받아먹던 두마리의 팔라벨라.

털에서는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털색깔도 예뻤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귀여운 말, 팔라벨라와의 즐거운 아침 시간이었습니다.

 

* 스타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안덕면 광평리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