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양] 용용선생 범계역점 - 1930년대 분위기의 홍콩주점

용용선생♡

안양 범계역에 있는 분위기 좋은 주점, 용용선생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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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선생 홈페이지 : http://generalyongyong.com/

용용선생

 

 

"드래곤 가문에서 태어난 용용이 삼형제,

가문대대로 내려져오는 비법을 통해 그들만의 무릉도원을 개점하다"

 

용용선생 홈페이지에 써 있는 말입니다.

용용선생은 홍콩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홍콩주점으로 1930년대 홍콩만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 곳입니다.

 

홍콩주점 용용선생은 서울 시내의 다양한 곳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갔었던 범계역점은 범계역 번화가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1930년대 홍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용용선생답게, 입구에서부터 독특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1930년대 당시 홍콩은 영국의 지배를 받고 있어 동서양의 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분위기가 있었다고 해요.

홍콩 뒷골목에서는 영국의 신사들이 격의 없이 캐주얼하게 술을 즐겼는데, 그 뒷골목의 주점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합니다.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 조명이 홍콩 뒷골목의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합니다.

 

 

홍콩주점 용용선생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앞쪽에는 용용이 삼형제가 소개되어 있는데 소개 문구가 재미있어요.

첫째는 푸드 마스터, 둘째는 알콜 마스터, 셋째는 펑키 재즈 마스터라고 합니다.

 

 

이곳의 주요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산마라전골 : 22,900원

고추바삭유림기 : 18,900원

어향가지새우 : 19,900원

홍콩덕냉채 : 18,900원

홍콩덕즈마면 : 17,900원

우육탕(면) : 14,900원

게살계란탕 : 13,900원

깐풍닭튀김 : 10,900원

흑후추우삼겹 : 11,900원

홍콩식닭냉채 : 7,900원

꿔바로우 : 16,900원

라즈지 : 15,900원

간장계란볶음밥 : 5,900원

어향마요새우 : 11,900원

마라우삼겹 : 11,900원

 

이 외에도 다양한 단품 요리가 있습니다.

 

 

고추바삭 유림기

클로브, 바닐라, 시나몬, 마늘, 팔각과 같은 값비싼 향신료를 활용해 36시간동안 마리네이드한 닭을 바삭하게 튀겨낸 유림기입니다.

레몬이 가미된 새콤한 소스와 매콤한 고추, 아삭한 양상추를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흑후추우삼겹

블랙페퍼 소스에 볶아낸 우삼겹요리로 이 집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입니다.

 

 

계란볶음밥

다른 음식들과 곁들여먹기 좋은 밥요리였습니다.

 

 

범계역에 있는 분위기 좋은 홍콩주점 용용선생.

주점이긴 하지만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맛있고 배가 불러서 저녁식사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용용선생 범계역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