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 분당 벚꽃 구경 - 탄천 정자역 분당서울대병원

분당 나들이♡

분당 탄천쪽 벚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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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계절은 아름답지만 그 시기가 길지 않아 항상 아쉬워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분당 탄천쪽이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피어 있었어요.

 

 

이날은 살짝 흐린 날이었습니다.

오전에 비가 왔다가 오후부터 갠 날씨였어요.

화창한 날이었으면 풍경도 더 예쁘고 산책하기도 좋았을 것 같아요.

 

분당을 가로지르는 하천, 탄천.

판교 쪽으로는 자주 다니는데 분당까지 넘어와서 탄천을 산책해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산책하기에도, 러닝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자역에서 걷기 시작해서 남쪽 미금역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곳곳에 예쁜 벚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곳곳에 서있는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탄천의 분위기를 더욱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이제 하천이 왼쪽으로 꺾어지기 시작합니다.

 

 

미금역 주변의 청솔마을 5단지 쪽을 지나고 있습니다.

 

정자역 쪽에서 한참을 걷다보니 청솔마을과 까치마을 사이에 있는 돌마교까지 왔네요.

돌마교를 건너 하천을 건넌 후 다시 정자역 쪽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다보니 수도권도 벚꽃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얀 벚꽃 사이로 초록초록한 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돌다리를 보니 시골의 개울 느낌도 물씬 납니다.

분당 한복판에서 이렇게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접하며 산책을 할 수 있다니 참 좋았습니다.

종종 탄천에 산책하러 와봐야겠어요.

 

* 탄천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1동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