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평창] 축협 대관령 한우타운 - 한우 정육식당 맛집

축협 대관령 한우타운♡

강원도 평창에 있는 한우 정육식당, 축협 대관령 한우타운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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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바로 대관령 한우입니다.

축협 대관령 한우타운은 평창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정육식당입니다.

대관령 IC 로 나와서 오삼불고기거리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요.

오삼불고기 맛집 중 하나인 납작식당이 축협 대관령 한우타운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강원도/평창] 납작식당 - 대관령 용령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오삼불고기 맛집

[강원도/평창] 납작식당 - 대관령 용령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오삼불고기 맛집

 

 

먼저 1층에 있는 정육 마트에 장을 보러 들어갔습니다.

 

특수부위 한우들이 등급에 따라 진열되어 있습니다.

맨 윗줄이 1++ 등급, 그 아랫줄이 1+ 등급, 그리고 1등급과 2등급 부위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중량과 등급을 보고 적절한 고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채살, 업진살, 치마살 등 각 부위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부채살(Flat Iron)

부채살의 살처럼 뻗어 나간 심줄은 약간 질긴 듯하면서도 씹으면 씹을수록 쫀득쫀득하여 특유의 감칠맛이 있다.

부채살을 구이로 먹을 경우 안심이나 등심에 비해 싼 가격에 한번, 고기 향에 또 한번 놀랄 것이다.

부위 위치 : 앞다리 위쪽 부분

주요 특징 : 육즙이 풍부하다. 꼬들꼬들한 씹는 맛이 뛰어나다. 썰어 펼쳐 놓으면 모양이 아름답다.

 

업진살(Short Plate)

소의 삼겹살이라는 뜻에서 '우삼겹' 이라고도 하는 업진살은 돼지 삼겹살처럼 고기와 지방이 층을 이루고 있다.

얇게 썰어 야채를 곁들여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부위 위치 : 한우 복부 중앙 아래부분

주요 특징 : 지방과 고기부위가 층을 이루고 있다. 한우부위 중 육즙 맛이 가장 뛰어나다. 결은 다소 거칠지만 마블링이 좋다.

 

치마살(Flap Meat)

이름 그대로 여성의 주름치마처럼 생긴 치마살은 씹는 맛이 가장 좋은 부위 중 하나이다.

고기결이 약해 부드러운 맛이 살아 있고, 육즙과 지방이 풍부해 은은한 향의 야채와 곁들여 구워 먹으면 그 맛과 향을 넉넉히 느낄 수 있다.

부위 위치 : 한우 복부 뒷쪽 뒷다리 가까운 부분

주요 특징 : 근육이 원통모양으로 다발져 있다. 연한 진홍색.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한 감칠맛이 있다.

 

고기와 함께 구워먹을 수 있도록 소세지와 구이용 야채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안심(Tenderloin), 등심(Ribeye Roll), 살치살(Chuck Flap), 꽃갈비(Short Rib), 토시살(Hanging Tender), 안창살(Outside Skirt), 제비추리(Neck Chain) 등도 있었습니다.

 

 

고기 뿐만 아니라 평창의 로컬푸드 전문코너도 있었어요.

황태채, 황태껍질, 유기농 메밀차, 유기농 우엉차, 블루베리 잼, 블루베리 즙, 장아찌 등이 있었습니다.

 

황태채와 황태껍질은 맥주 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고른 것은 부채살과 안심, 치마살이 섞여서 포장된 고기입니다.

부채살은 1등급, 안심은 1+등급, 치마살은 1++ 등급입니다.

등급은 여러 등급이 섞여 있었고 중량은 500g 이었습니다.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산 후 바로 옆에 있는 정육식당으로 가면 간단한 상차림비를 내고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불판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한우고기입니다.

 

 

정육식당에서 당일에 포장된 신선한 고기여서 그런지 더욱 맛있는 것 같았어요.

역시 믿고 먹는 평창 한우에요♡

 

 

소세지와 구이용 야채도 함께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대관령 IC 근처에 있는 한우 맛집, 축협 대관령 한우타운.

서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근처를 여행하게 되면 또 들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 축협 대관령 한우타운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38